▲ 휴롬이 이탈리아 '주지아로 디자인'과 손잡고 새로 출시한 '휴롬 주지아로 에디션'.



‘주지아로 디자인’ 협업으로 개발
 스포츠카 실루엣 접목해 역동적
 투입구는 넓히고 착즙력은 강화




명품 자동차 페라리로 유명한 세계적 디자인기업 '주지아로 디자인'과 슬로우 주서기 시장 부동의 세계 1위 '휴롬'이 만났다.
 
㈜휴롬(대표 김재원)은 10일 "주지아로 디자인과의 협업을 통해 현대적인 감각과 최고 기술력을 접목시킨 새로운 차원의 주서기 '휴롬 주지아로 에디션'을 만들어 지난주부터 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지아로 디자인은 페라리를 디자인한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설립한 세계적 디자인 기업이다.
 
'휴롬 주지아로 에디션'은 슬로우 주서기에 페라리의 감성을 녹여냈다는 게 휴롬의 설명이다. 휴롬의 휴머니즘과 주지아로 디자인의 핵심인 인체공학적 설계가 만나 혁신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과열 방지 기능, 모터축-드럼 일체형 설계 등을 통해 내구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주지아로 디자인은 '휴롬 주지아로 에디션'에 스포츠카의 실루엣을 접목해 역동적인 느낌을 부여했다. 자동차 와이퍼의 움직임을 모티브로 삼아 설계한 에어벤트홀은 열을 빠르게 배출해 모터 과열을 방지한다. 제품 전면에는 은은한 광택을 주는 핫스탬핑 공법으로 주지아로 로고를 새겨 희소성을 더했다. 색깔도 토스카나 와인, 나폴리 블루 2가지로 구성해 기존 원액기와 차별화했다.
 
'휴롬 주지아로 에디션'은 고품격 하이앤드 제품인 만큼 기능측면에서도 공을 들였다고 휴롬은 덧붙였다. 듀얼 호퍼를 통해 넓어진 측면 투입구는 부피가 큰 재료도 소화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상단 투입구도 길이가 긴 야채, 과일 등을 투입하기 쉽게 설계했다. 알파플러스 드럼으로 착즙력은 강화시키면서도 모터축과 드럼을 일체형으로 설계해 조립과 분해가 간편해졌다.
 
나선형 구조의 고강도 울템 스크루는 43rpm으로 저속 회전해 열 발생으로 인한 영양소 파괴와 산화를 방지한다고 한다. 이를 통해 일반 착즙기와 달리 채소, 과일에 담긴 영양소를 온전하게 전한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휴롬은 요리 드럼을 추가로 달아 채소, 과일을 착즙한 뒤 남은 재료로 베이킹이나 스파게티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아이스크림 망도 별도로 넣어 건강하고 시원한 홈메이드 천연 디저트를 만들 수 있게 신경 썼다.
 
김재원 대표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주지아로 디자인과의 협업을 통해 주방 가전의 새로운 고객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품 가격은 정가 39만 9000원, 혜택가 35만 9000원이다. 상세한 내용은 휴롬 인터넷 홈페이지(www.hurom.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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