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교과·자기추천자'로 대부분 선발
 부·울·경 고교 '지역인재' 의예과만 모집
 복수 지원 잘 활용하면 합격에 매우 유리




인제대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 전형, 자기추천자 전형을 포함해 총 9개 전형을 통해 전체 정원의 85%인 1,962명을 선발한다.

전형만 달리하면 여러 차례 복수지원을 할 수 있다. 전형별로 1개의 모집단위에 복수 지원을 할 수 있다. 같은 모집단위라도 전형유형별로 지원자의 학업 수준이 다르므로 복수 지원을 잘 활용하면 합격에 유리하다.

인제대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 성적을 100% 반영하는 '학생부교과 전형', 면접성적 60%와 학생부교과 성적 40%를 반영하는 '자기추천자 전형'에서 대부분의 모집인원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전형의 경우 학생부교과 성적 100%로 선발한다. 의예과와 간호학과는 의예·간호 전형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성적 80%, 서류심사 20%로 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80%, 면접 20%를 반영한다.

면접성적 중심 전형인 자기추천자 전형의 경우 출신학교 제한이 없다. 단계별 사정이 아닌 일괄합산 방식으로 면접 60%, 학생부 40%를 반영한다. 면접 성적 비중이 높기 때문에 학업 능력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기타 재능 및 소질을 보유한 학생이라면 합격을 노려볼 만하다.

지역인재 전형은 부산, 울산, 경남지역 고등학교에서  입학~졸업 전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한 학생이나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 의예과만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의예·간호 전형과 같다. 1단계에서 3배수를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는 3학년 1학기까지 성적을 반영한다. 일반학과는 영어 교과 2과목, 국어 또는 수학 교과 3과목, 자율 교과 4과목을 반영한다. 의예과의 경우 지원자격에 과학교과 20단위 이상을 이수한 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교과 이수단위를 고려해 반영한다.

의예과, 간호학과를 포함한 전 모집단위에서 최저학력제한은 두지 않는다.

▲ 인제대 학생들이 학교 코워크 카페 독서코너에서 책을 읽고 있다.

원서접수는 9월 11~15일 인터넷으로만 할 수 있다. 면접성적 중심인 자기추천자 전형 등은 수능 시험 전인 10월에 면접고사 및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학생부성적 중심인 학생부교과 전형 등은 수능시험 후인 11월 말~12월 초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인제대는 정시모집에서 가군 306명, 다군 19명을 모집한다. 가군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는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일부 모집단위에서는 면접고사 또는 실기고사를 실시한다. 다군은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의예과는 수능성적 중에서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2과목)를 반영한다. 별도의 가산점은 없다. 그 외 모집단위는 수학의 가·나 구분없이 4개 영역을 반영하며, 별도의 가산점은 없다. 예체능계열 모집단위는 수학의 가·나 구분없이 3개 영역만 반영한다. 인터넷 홈페이지/www.inje.ac.kr 문의/055-320-3700~2.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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