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삼방동 신어천에서 열린 생활문화잔치 장면.



김해생활문화연합회 29일 개최
1·2부로 나눠 다양한 공연 펼쳐




김해생활문화연합회(회장 염경철)는 오는 29일 오후 7시 내동 연지공원 시계탑 무대에서 '2017 동네방네 생활문화 잔치'를 연다.
 
생활문화 잔치는 생활문화 동호인들의 끼와 재능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신어천 공연장에서 첫 무대를 열었고, 두 번째 공연은 지난달 24일 장유 중앙광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생활문화 잔치는 올해 마지막 행사답게 김해생활문화연합회 소속 13개 동호회가 참여해 1, 2부로 나눠 무대를 꾸민다.
 
1부에서는 통기타 동아리 '썬플라워', 행복나눔 김해 시낭송회, 은하수 시니어밴드의 합동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맘마미아뮤지컬단, 김해 통사모 어쿠스틱의 무대와 유·초등부로 구성된 문아트어린이뮤지컬단의 연극이 공연된다.
 
2부에서는 극단 '직장동료'의 학교폭력예방 인형극 '도깨비의 친구찾기' 공연이 펼쳐진다. 단순히 인형만 나오는 무대가 아니라 다른 동아리와 협업을 통해 무대를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직장인 밴드연합 놀이터'와 색소폰 동아리 '콰이어'가 음악 연주를 맡고, 어린이 치어리더단 '써니텐'이 댄스공연을 선보인다. 극단 '직장동료'가 인형극 수업을 진행하는 '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 학생들도 무대에 오른다. 학생들은 극단 단원들과 함께 인형극 주인공으로 변신해 무대를 빛낸다.
 
사진 동아리 '폰카놀이터'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전시하고 즉석 사진촬영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김해생활문화연합회 이권 기획담당자는 "이번 합동공연은 시민들에게 생활문화에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키도록 하기에 충분하다. 동호회 회원들이 직접 기획, 운영과 공연에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해생활문화연합회는 앞으로 신규동호회 발굴과 동호회 간 교류, 지역사회 공헌, 생활문화동호회의 권익보장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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