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민·명사와 함께하는 분청'
작가 작품에 글씨·그림 그려 완성
김해분청도자관은 다음 달 20일까지 개관 8주년 기념전시회 '분청애(愛)-김해시민, 명사와 함께 하는 분청'을 개최한다.
전시 작품들은 김해도예협회 작가들이 형태를 만들고 초벌작업을 했다. 여기에 지역 기관장, 국회의원, 김해시의원, 학교장 등 명사 50여 명과 김해시민 50여 명이 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렸다. 이어 재벌 과정을 거쳐 작품을 완성했다.
허성곤 시장은 '가야건국 이천년 세계도시 김해'라는 문구를 작품에 새겨 넣었다. 민홍철(더불어민주당·김해갑) 국회의원은 '불긍세행종루대덕(사람은 사소한 일일망정 삼가지 않으면 큰 덕에 누를 끼치게 된다)'을, 김경수(더불어민주당·김해을) 국회의원은 '함께 만드는 사람 사는 세상'을 썼다. 김해시의회 배병돌 의장은 '시간은 현재에서 과거로 흐른다'는 글을 새겼다. 김해시민들은 주로 각자의 목표, 가족의 건강, 행복의 소망을 담았다.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