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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에는 '기본소득 보장' 전세계적 현상 될 것"
  • 수정 2017.08.02 16:00
  • 게재 2017.07.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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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재훈 기자(cyclo@gimhaenews.co.kr)


김해상의, 26일 CEO 초청 인사이트 특강
박영숙 미래포럼 대표 '경제 불확실성…'
류진수 회장 "위기 잘 헤쳐가는 계기 되길"



김해상공회의소(회장 류진수)는 26일 김해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김해CEO 초청 인사이트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인제대 차인준 총장 등 지역인사 130여 명이 참가했다.

   
▲ 김해상의 류진수 회장이 26일 특강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류진수 회장은 "경기가 살아나지 않는 바람에 지역기업인들은 앞으로 경영환경에 불안해 하고 있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데다 북한 핵문제, 최저임금 인상, 환율 변동 등 국내·외적으로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특강을 계기로 8000여 지역기업들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강은 ㈔유엔미래포럼 박영숙 대표가 '경제의 불확실성, 더이상 예측가능한 미래는 없다'를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했다. 그는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교육학 석사, 성균관대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호주대사관 수석보좌관, 영국대사관 공보관 등을 역임했다. 이화여대 디자인대학원 겸임교수, 다빈치메이커센터·세계기후변화상황실 CEO 등을 맡고 있다.
 
박 대표는 세계적인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앞으로 발어질 산업 환경의 변화를 설명했다. 특히 새롭게 출현할 미래산업을 보여주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는 "카메라 필름으로 전세계를 주름잡았던 '코닥'이 디지털시대에 대비하지 못하고 망했다. 과거 주요한 소통 수단이던 편지는 거의 사라지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우체통도 추억의 물건이 됐다. 지도는 GPS가 대체하고, 오프라인 서점도 인터넷서점으로 변한다. 종이책도 전자책이 대신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하는 시대상황을 설명했다.
 
박 대표는 2030년이 되면 지금과 완전히 다른 산업생태계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석연료는 태양열 등 신재생 에너지로, 석유 자동차는 전기차와 드론 택시로, 공장과 건설현장의 근로자는 AI(인공지능) 로봇이, 택배는 드론이 대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생명공학 등의 발달로 항노화 기능성을 가진 보라색 쌀, 녹조류로 만든 친환경 샌들 등 과거엔 생각하기 힘들었던 상품이 개발되는 만큼 미래 산업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평가했다. 맞춤형 다품종 소량생산의 총아로 각광받는 3D 프린터가 앞으로 더 대형화되고 정교해져 인공피부 재생 등 의료분야나 주택 등 건설분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대표는 주목해야 할 미래산업으로 △화석연료를 대체할 친환경·대체 에너지 △수명연장을 위한 바이오 △인체에 칩을 내장해 기억·연산 능력을 향상하고 신용거래를 하는 바이오 컴퓨터 △전기·무인 자동차·수송용 대형드론 등을 주목했다. 
 
박 대표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일자리가 줄어드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최근 핀란드가 일을 하지 않아도 일정 수준의 소득을 보장하는 '기본소득'을 지급한 데 주목해야 한다. 2050년이 되면 기본소득은 전세계적인 현상이 된다. 일자리는 줄지만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가고 유지하기 위한 창조적인 업무는 남을 것"이라면서 새 시대에는 창조성과 끊임없는 혁신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 시대를 이끌어 갈 가치로 4C를 제시했다. 창의성(Creativity), 소통(Communication), 비판적 분석력(Critical thinking), 협업(Collaboration)이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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