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17라운드 원정경기 1-1 아쉬움
17경기 연속 무패 행진하고도 1위서 내려와
김해시청이 내셔널리그 실업축구 최하위 강릉시청과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동점골을 내주는 바람에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올시즌 1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잇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아쉽게도 경주한수원에 선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김해시청은 2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내셔널리그 강릉시청과의 17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해시청은 전반 28분 김제환의 도움을 받은 김민규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32분 강릉시청 유만기에게 실점해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김해시청은 올 시즌 8승9무(33점)를 기록하며 17경기 연속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날 무승부로 승점을 1점 추가하는 데 그쳐 창원시청을 1-0으로 누른 경주한수원(10승4무3패·승점 34점)에 승점 1점 차이로 뒤져 중간순위 2위로 밀려났다.
김해시청은 내달 4일 목포축구센터에서 목포시청을 상대로 18경기 연속 무패 및 선두 탈환을 노린다. 올 시즌 목포시청과의 전적은 1승1무에 3득점 1실점.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gimha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