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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출신 뮤지션들이 만드는 음악축제 한마당
  • 수정 2017.08.16 11:10
  • 게재 2017.08.09 09:24
  • 호수 334
  • 8면
  • 이경민 기자(min@gimhaenews.co.kr)
   
 


제12회 김해뮤직페스티벌 ‘연어’
내달 1~3일 문화의전당서 열려
각종 무대공연에 콘테스트 등 진행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해출신의 음악인들이 다음 달 다시 고향을 찾는다. 
 
<김해뉴스>와 ㈔맥커뮤니티는 오는 9월 1~3일 김해문화의전당 애두름마당 일대에서 '제12회 김해뮤직페스티벌 연어'를 개최한다. 바다로 나가 살던 연어가 모천에 돌아가 산란하는 것처럼 김해를 떠나 활동하던 예술인들이 다시 모여 즐기는 축제라는 뜻에서 '연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2006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맥커뮤니티가 매년 진행해 온 지역문화콘텐츠 사업이다. 2015년까지는 '퓨전콘서트 연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지난해부터 지역의 개인, 단체,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김해뮤직페스티벌 연어'로 이름을 바꾸고 행사를 함께 이끌게 됐다. 해마다 3000~5000여 명의 관객을 끌어모은 성공적인 행사다.
 
행사 첫 날인 1일 오후 7시 30분에는 드럼, 베이스 연주의 최강자 '임용훈·장태웅 듀오', 청소년 전통문화예술단체인 '우리소리예술단', 퓨전타악퍼포먼스팀 '제이스틱'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 지난해 '김해뮤직페스티벌 연어'에 참여한 지역출신 음악인들이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2일 오후 7시에는 지난 달 전국 힙합경연대회에서 우승한 남성 힙합듀오 '소울 스피커즈', 서울 홍익대 주변에서 활동하는 3인조 모던록 밴드 'JJA', 전설적인 힙합 그룹 M.H.IS 멤버였던 'MC Ray'가 공연한다. 또 TV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에 출연하며 주목받은 여성보컬그룹 '가시내들', 달달하고 유쾌한 음악으로 사랑받는 '로코밴드', 스토리가 있는 공연으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변화무쌍'도 출연한다.
 
마지막 날인 3일 오후 7시에는 대한민국 재즈의 산 역사인 '더버드', 국내 최정상 뮤지션 그룹 '이부영 트리오'가 무대를 꾸민다. 뿐만 아니라 김해출신 재즈피아니스트 조수임과 대구 최고의 디바 벨라로 구성된 '수임&벨라'의 공연도 볼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음악공연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축제를 주관하는 사회적협동조합 김해문화네트워크, ㈜엠에이사이트, 이안문화사업단 길모퉁이,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우리동네사람들, 맘바라, 행복발굴단, 몬충기획, 김해이주민의집이 각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들은 2~3일 '청소년 창의·소통 콘테스트', '생활음악 악기 박람회' 및 부스 운영, '세계야식페스티벌', 'DIY콘서트'를 진행한다.
 
청소년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청소년 창의·소통 콘테스트'는 9~24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예선을 통과한 10여 개 팀이 2일 오후 2시 본선 무대에 오른다. 주제는 자유. 참가 부문에는 제한이 없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이달 25일까지 맥커뮤니티 홈페이지(www.macc.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생활음악 악기 박람회' 및 부스는 애두름마당 뒤편에서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해 볼 수 있고 전문인들의 연주를 감상할 수도 있다. 고장 난 악기를 들고 가면 무료로 수리해 준다. 또 중고 악기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지역 예술인들이 자신의 음악과 작품을 홍보할 수 있는 '뮤지션&아트마켓'도 운영된다.
 
'세계야식페스티벌'은 그린내광장에서 열린다. 이주민들이 행사를 기획하고 꾸려가는 프로그램이다. 직접 공연을 하는 주체가 되기도 하고 관객이 되기도 한다. 고국의 음식도 판매도 할 예정이다.
 
'DIY 콘서트'는 프로와 아마추어 모두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콘서트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반기에 공연한 팀 중 관객의 반응이 좋았던 다섯 개 팀이 선정돼 야외무대에 오른다.
 
맥커뮤니티 장원재 대표는 "김해에서 열리는 음악축제는 '연어' 하나뿐이다. 지역의 개인, 단체,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순수 민간주도형 축제이기 때문에 의미가 더욱 크다.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맥커뮤니티는 현재 자발적인 시민 후원자인 '꿀벌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일명 큰 손들의 거액 후원 대신 소액의 꿀벌 후원을 통해 시민참여형 축제를 만들겠다는 의미에서다. 희망자는 안내계좌(외환은행 630-009342-946, 예금주:맥커뮤니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후원금은 제12회 김해뮤직페스티벌 연어 및 지역문화예술 양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 안내는 인터넷 사이트(www.facebook.com/kimhaemusicfesta)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5-723-2284.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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