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디자인대학 디지털미디어루트 4학년 김태영, 김수진, 이영아 씨가 '가족사랑 교통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 동서대 이영아, 김태영, 김수진(왼쪽부터) 씨. 사진제공=동서대

동서대는 11일 "화물복지재단이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가 후원한 '가족사랑 교통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에 김태영 씨 등이 30초 분량의 교통캠페인 광고 '마지막 유언 편'을 출품해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화물차 운전자들이 운전 중 무심코 보내는 메시지가 목숨과 직결된다는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공익광고다.

이번 공모전은 대형 교통사고의 불안을 해소하고 교통안전에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화물복지재단과 현대자동차는 독창성, 내용 전달력, 완성도, 실현가능성 등을 고려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10건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동서대 학생들은 동서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육성사업(LINC+)의 지원을 받아 개설한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인 융합디자인(지도교수 류도상) 수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제작했다.

김태영 씨는 "스마트폰 때문에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 광고가 화물차 기사뿐만 아니라. 운전을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안전운전을 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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