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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에 갔더니 뱃살 빼고 활력 UP!김해시보건소 무료프로그램 '웰빙운동교실'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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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재 2011.08.22 18:26
  • 호수 38
  • 14면
  • 강민지 기자(palm@gimhaenews.co.kr)

   
▲ 김해보건소의 '지방제로다이어트' 운동은 근력운동을 통한 체지방 감소로 요요현상을 막아준다. 사진은 '짐볼'을 이용해 근력 운동 중인 참가자들.

김해시 내외동 주부 김진영(37) 씨는 요즘 들어 부쩍 늘어난 뱃살이 걱정이다. 여름동안 날씨가 덥다는 핑계로 운동은커녕 간단한 외출도 꺼린 탓이다. 나빠진 것은 몸매뿐만이 아니다. 에어컨 밑에 오래 있다 보니 냉방병이나 감기 등 잔병을 자주 앓아 체력도 형편없이 떨어졌다. 김 씨는 몸매도 되찾고 건강도 살릴 운동을 찾고 있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다. 혼자 운동을 해 보려니 체계적인 방법을 몰라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고, 전문가를 찾자니 비용 걱정이 앞선다.

"숀리 같은 퍼스널 트레이너(개인운동관리사)는 연예인이나 둘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운동은 좋다. 하지 않는 것보다 하는 것이 좋고, 혼자 하는 것보다 전문가의 체계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더 좋다. 하지만 문제는 비용이다. 개인운동전문가의 관리를 받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들다 보니 일반인들은 선뜻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가 어렵다.여기서 좋은 소식. 30대 이상 김해시민은 누구나 원하면 무료로 전문가의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김해보건소는 매년 시민의 건강증진을 목표로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무료 프로그램이라고 우습게 생각해선 곤란하다. 고도비만, 자세교정 등 프로그램 내용이 다양한 것은 물론 코어운동 등 최신의 전문운동도 빠짐없이 준비돼 있다. 매시간 전문가의 관리 아래 소수 정예로 운영되다 보니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운동이 가능해 개인운동관리사가 부럽지 않다.
 
이번 '웰빙운동교실'은 오는 9월 5일부터 30일까지 4주 간 진행된다. 신청은 이번 달 22일부터 26일까지 받는다. 접수를 위해서는 반드시 김해보건소를 방문해야 한다. 프로그램 선택 전 상담을 받고 개인의 상태를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1인당 1년에 1강좌만 수강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다. 김해보건소가 소개하는 웰빙운동교실의 프로그램을 미리 살펴보자.


1)지방제로다이어트
단순히 안 먹거나, 무리한 운동으로 체중을 감량하는 것은 나쁜 다이어트다.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 요요현상 등 부작용으로 효과도 높지 않기 때문이다. 진짜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면, 체중보단 체지방률을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지방제로다이어트는 체지방률이 33% 이상인 고도비만자를 대상으로 체지방을 감소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유산소 운동은 물론 짐볼, 밴드 등을 이용한 근력운동 등을 통해 과학적인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한 달 과정을 모두 수료하고 나면 최대 5%의 체지방이 감소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면 프로그램 수료자를 대상으로 보건소 내 직원용 헬스클럽이 개방되니 이용해 보자.
 
수업은 매주 월, 화, 수 오전 11시부터 50분 간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30~55세다. 정원은 25명으로 선착순 선발이니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접수 전에 체지방을 측정한다.
 

2)코어퍼포먼스 트레이닝

   
▲ 나대권(31) 매니저가 진행하는 코어 운동은 배와 허리 등 몸통 부분의 근력을 기르는 데 효과적이다. 사진은 참가자들이 근력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
"운동을 하는데도 왜 뱃살은 안 빠지죠?" 정상체중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배에만 살이 찐다면 복부비만을 의심해 봐야 한다. 문제는 복부비만은 웬만한 운동으론 쉽게 해결되지 않는 다는 점. 복부비만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은 물론 허리와 배의 근력을 강화해주는 운동도 함께 병행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코어퍼포먼스 트레이닝은 날씬한 복부를 위한 최고의 처방전이다. 코어는 몸의 중심부를 뜻하는 용어로,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매트나 레돈도 볼 등 소도구를 이용해 몸 중심부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게 된다. 출산 후 망가진 몸매를 되찾기에도 좋다. 매주 월, 수, 금 오전 10시부터 50분 간 진행되고, 30세 이상부터 59세 이하까지 참여할 수 있다. 25명 정원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3)활력UP! 스트레칭
고령자들이 운동을 할 땐 젊은 사람보다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점이 많다. 골밀도가 낮아 조금만 부주의해도 부상을 입을 확률이 높고 그렇다고 강도를 너무 낮추면 효과를 제대로 보기 어렵다. '활력up 스트레칭'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70세 이하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참가자는 전문가의 관리 아래 생활 속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을 배울 수 있다. 특히 몸의 균형감각을 길러줘 낙상 등 노년기에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매주 화요일 10시부터 50분간 진행된다.
 
4)올바른 움직임 맞춤 운동
"똑바로 설 때, 손은 주먹을 말아 쥐듯이 하는 것이 바른 자세입니다."  
관절 문제는 대부분 잘못된 자세에서 발생한다. 이는 자세만 바로 해도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는 뜻. '올바른 움직임 맞춤 운동'은 전문운동지도사가 참가자의 자세 패턴을 관찰하고 잘못된 점을 지적해 주고 올바른 움직임을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이다. 추석을 준비하느라 손발이 쿡쿡 쑤시는 주부들은 망설이지 말고 수강해 보자. 수업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50분간 진행된다. 참가는 30세 이상 59세 이하까지 가능하다.
 
5)S라인 순환운동
프로그램이 오전에만 집중돼 있다고 실망하지 말자. "S라인 순환…"은 오후 1시30부터 진행되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이다. 50분의 운동시간 동안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이 번갈아 진행되는 강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관절에 무리가 없는 사람을 위주로 접수를 받는다. 단기간에 칼로리를 소비하기 좋아 체지방 감소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30세 이상 50세 이하까지 참여할 수 있다. 정원은 25명으로, 오후에 진행되는 유일한 프로그램으로 원하는 사람은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체육 전공 베테랑 건강매니저 4인방 ──────
최신 운동 프로그램 자체 연구 …"기초부터 제대로"

   
▲ 김해보건소의 건강매니저들은 모두 대학에서 운동을 전공한 전문가들이다. 왼쪽에서부터 유재준(26), 나대권(31), 신지만(28). 이유미(23) 매니저. 제일 오른 쪽은 박혜옥 행정실장이다.
"김해시민의 건강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일합니다."
김해보건소 운동프로그램은 4명의 건강매니저가 진행한다. 프로그램이 무료라고, 실력까지 만만하게 봐선 곤란하다. 이들은 모두 체육 분야를 전공한 베테랑 강사들. 외국은 물론 국내의 최신 운동프로그램까지 자체 연구해 김해 시민에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코어프로그램' 등은 수도권에서도 접하기 힘든 고급 운동. 나대권(31) 매니저는 "평생 지속적인 관리를 해줄 수는 없지만, 최소 운동에 대한 정확한 기초와 흥미를 키어주도록 노력하겠다"며 보건소 운동 프로그램의 목적을 밝혔다. 필요한 것은 의지뿐이다. 더 망설이지 말고 김해시보건소를 방문해 보자.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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