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9월 1~3일 밀양 미르피아 오토 캠핑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EBS 캠스토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EBS 캠스토리'는 신개념의 캠핑 페스티벌로 공연·체험·놀이문화를 공유하는 체험형 캠핑 콘텐츠다. 가족들이 자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추억을 쌓는 행사다.
 
이번 프로그램은 'Be the Retro(비 더 레트로·과거로 떠나는 시간여행)'란 주제로 가족, 연인,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와 체험으로 가득 채웠다.
 

레크리에이션 강사와 함께 과거를 잘 표현한 '최고 복고가족을 찾아라'와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캠핑요리 대회, 부모 세대의 놀거리·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흔적을 지닌 밀양을 무대로 설치된 포토존에서 추억을 나눌 수도 있다.
 
옛 추억의 밴드공연 '레트로 콘서트', 성인을 위한 '맥주 파티)',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교육 프로그램인 EBS 키즈존, 독립군 게임, 트윈터널 게임 등도 제공된다.
 
밀양시는 지속 가능한 교육·체험·문화 콘텐츠 개발에 노력하는 'EBS 캠스토리'와 협력해 이 행사를 지역의 우수 문화관광콘텐츠로 정착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밀양 미르피아 오토캠핑장은 낙동강변 친수공간 3만㎡에 캠핑장 200개로 구성된 시설이다. 화장실, 샤워장 등 편리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고, 탁 트인 낙동강변을 배경으로 하이킹도 즐길 수 있어 연중 캠퍼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EBS 캠스토리'에 참여하려면 '가자고(www.thegajago.com)', '티몬' 등 소셜사이트에서 9월 2일까지 티켓을 사면 된다. 문의는 밀양시 문화관광과 관광기획담당(☏055-359-5643)으로 하면 된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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