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립합창단이 이달 30일 저녁 7시30분부터 김해문화의 전당 마루홀에서 부산, 울산시립합창단과 함께 "합창으로 하나 되는 여름밤"이라는 주제로 예술단 교류음악회를 개최한다.
 
2001년부터 경남, 부산, 울산의 문화 예술적 교류와 발전을 위해 3개 시·도 자치단체장의 협의로부터 시작된 3개 시·도 교류음악회는 이달 23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시작해 25일 울산문예회관, 30일 김해문화의 전당에서 공연을 진행하게 됐다.
 
올해는 부산시립합창단의 김강규 수석지휘자의 지휘로 우리에게 친숙한 합창음악을 발췌해서 각 시립합창단 150명이 함께 모여서 만드는 웅장한 합창음악의 모습을 통해 독창성을 뽐내고 화합의 장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전체 연합합창에 앞서 마련되는 각 합창단의 개별 프로그램이다. 김해 공연에서는 울산시립합창단의 앙상블팀이 관객들에게 합창을 해 울산시립합창단 만의 개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연시간 내 입장하는 8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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