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N리그 창원시청전서 김민준 골로 1-0승
'라이벌' 경주한수원, 부산교통공사 4-0 대파
골득실 하나 뒤져 3주만 다시 1위 자리 내줘



김해시청(감독 윤성효)이 홈에서 기분좋은 3연승을 달성했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아쉽게 선두 자리에서는 밀려나고 말았다.

▲ 김해시청 김민준이 1일 창원시청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내셔널리그

김해시청은 1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내셔널리그 실업축구 22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29분 터진 김민준의 결승골에 힘입어 창원시청을 1-0으로 눌렀다. 지난 18일 부산교통공사전 3-1승, 25일 대전코레일전 3-0승에 이어 최근 3연승.

김해시청은 그러나 이날 1득점 3도움을 기록한 김정주를 앞세워 부산교통공사를 4-0으로 대파한 경주한수원에 밀려 3주만에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김해시청은 올 시즌 11승10무1패(승점 43점) 32득점 16실점(골득실 +16)을 기록했다. 경주한수원은 12승7무3패(승점 43점), 32득점 15실점(골득실 +17)으로 김해시청과 승점, 득점은 같았지만 실점이 하나 적어 골득실에서 1점을 앞섰다.

김해시청은 오는 9일 천안에서 천안시청과 2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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