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N리그 창원시청전서 김민준 골로 1-0승
'라이벌' 경주한수원, 부산교통공사 4-0 대파
골득실 하나 뒤져 3주만 다시 1위 자리 내줘
김해시청(감독 윤성효)이 홈에서 기분좋은 3연승을 달성했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아쉽게 선두 자리에서는 밀려나고 말았다.
김해시청은 1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내셔널리그 실업축구 22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29분 터진 김민준의 결승골에 힘입어 창원시청을 1-0으로 눌렀다. 지난 18일 부산교통공사전 3-1승, 25일 대전코레일전 3-0승에 이어 최근 3연승.
김해시청은 그러나 이날 1득점 3도움을 기록한 김정주를 앞세워 부산교통공사를 4-0으로 대파한 경주한수원에 밀려 3주만에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김해시청은 올 시즌 11승10무1패(승점 43점) 32득점 16실점(골득실 +16)을 기록했다. 경주한수원은 12승7무3패(승점 43점), 32득점 15실점(골득실 +17)으로 김해시청과 승점, 득점은 같았지만 실점이 하나 적어 골득실에서 1점을 앞섰다.
김해시청은 오는 9일 천안에서 천안시청과 2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