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관광 드림투어’에서 대상을 수상한 동서대 관광학부 학생들.


1·2차 미션 나눠 공모전 진행
31일 최종발표회서 대상 선정



동서대(총장 장제국) 관광학부 장현우, 김나연, 함다영, 이다슬 씨는 지난달 31일 부산시, ㈜에어부산이 주최한 '2017 부산관광 드림투어' 사업에서 대상인 부산시장상을 수상했다.

'부산관광, 세상을 움직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관광 전공 대학생들의 시각에서 트렌드에 맞는 부산관광의 새로운 아이템과 프로그램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1차 온라인 미션은 4월 3일~30일 진행됐다. 동서대 팀은 톡톡 튀는 부산의 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스파클링 부산'이라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했다.

전포동 카페거리, 기장 멸치축제, 청사포 조개구이, 낙동강 유채축제, 유명 관광지의 포토존 소개 등 부산 관광지를 사진과 영상으로 편집 제작한 콘텐츠를 페이스북에 올려 좋은 평가를 받았다.

1차 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은 2차 미션에서 '오사카에서 부산 홍보 계획과 부산관광 아이디어 제안'이라는 주제로 탐방 계획서를 발표했다. 동서대 팀은 두 도시의 야구문화를 접목한 부산 홍보와 구도심 재생을 통한 부산관광 활성화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들은 6월 26~29일 오사카 탐방 기간 동안 롯데 자이언츠 야구복을 입고 부산 알리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동서대 팀은 지난달 31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최종 발표회에서 대상 팀으로 선정됐다.

김해뉴스 /김예린 기자 beaurin@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