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2018학년도 수시모집 최종 경쟁률이 6.86 대 1을 기록했다.

인제대(총장 차인준)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1846명 모집에 1만 266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86 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823명 모집에 1만 1506명이 응시해 경쟁률 6.31 대 1을 기록했던 것보다 높은 수치다.

이 중 자기추천자 전형으로 6명을 뽑는 간호학과의 경우 367명이 몰려 경쟁률 61.17대 1로 모든 학과 중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역시 자기추천자 전형으로 학생을 뽑는 물리치료학과의 경우도 12명 모집에 545명이 몰려 경쟁률 45.42대 1을, 6명을 모집하는 유아교육학과는 188명이 몰려 31.33 대 1을 기록했다.

물리치료학과는 24명을 뽑는 학생부교과 전형에서도 357명의 지원자가 몰려 14.8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같은 전형으로 17명을 뽑는 사회복지학과에는 지원자 231명이 몰려 13.5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모집인원 12명의 유아교육과는 151명이 지원해 12.58대 1의 경쟁률이 나타났다.

지역인재전형으로 28명을 뽑는 의예과는 270명이 응시해 9.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제대학교 입학관리처 관계자는 "올해는 전년도 대비 수험생이 전국적으로 1만2000명 감소했다. 그럼에도 인제대학교 수시모집 경쟁률이 전년도에 비해 0.55 포인트(1161명 증가) 상승했다. 이는 인제대 선호도 상승, 눈높이 맞는 제도 신설 등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김예린 기자 beau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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