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명 모집에 3917명 몰려 대성황
스포츠재활, 9.25 대 1로 가장 높아


가야대(총장 이상희)의 2018학년도 수시 신입생 모집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야대는 지난 15일 수시 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 내외 합산 기준으로 615명 모집에 391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37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상승한 수치다.

▲ 가야대 물리치료학과 수업 장면. 사진제공=가야대학교

특히 취업에 강한 보건계열 학과가 강세를 보였다. 신설학과인 스포츠재활복지학과는 9.25대 1을 기록했다. 간호학과는 8.43대 1을, 물리치료학과 8.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외식조리영양학과 7.0대 1, 유아교육과 9.71대 1을 나타내 모든 학과가 골고루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임상도 입학처장은 "최근 교육부의 대학 알리미 공시 발표 취업률에서 가야대는 75.2%를 기록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4년제 대학 중 최상위권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높은 취업률과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학과별로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4년간 학생지도 로드맵에 따른 맞춤형 진로지도를 실시한 결과 수시 경쟁률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한편 가야대는 수시 신입생 모집 면접을 오는 10월 14일 실시한다. 면접은 지원동기 및 자기소개, 인성, 가치관, 전공이해도를 간단하게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해뉴스 /김예린 기자 beau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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