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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초 ‘홍당무팀’, 경남학생창의력페스티벌 대상
  • 수정 2017.10.11 10:32
  • 게재 2017.09.27 09:45
  • 호수 341
  • 15면
  • 강성련 시민기자(report@gimhaenws.co.kr)
▲ 관동초 동아리 '홍당무팀' 강양현, 김예린, 황주연, 김찬희(왼쪽부터) 학생이 대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3~8일 창원평산초서 대회
‘새 활용으로 친환경 마을’ 주제
지속가능 해결 방안 모색 노력



관동초 동아리 '홍당무팀'(지도교사 홍성주·33)은 지난 3~8일 창원평산초에서 열린 '2017 경남학생창의력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남학생창의력페스티벌은 실제적 문제 해결력 강화를 위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팀 활동을 통한 창의·인성 교육 활성화를 위해 경남교육청 등이 주최하고 인제대 등이 주관한 창의 인재 육성 대회다. 경남교육청만의 차별화된 창의력 대회인 만큼 다양한 학교 급별 학생들이 참여해 창의적 사고력과 협력적 문제 해결력을 갖추고, 통섭의 시대에 맞는 글로벌 창의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 대회는 1단계 사전 해결과제 계획서 제출, 2단계 최종해결보고서 발표, 3단계 최종 해결결과 창의토론 순서로 이뤄졌다.

대상을 수상한 홍당무팀은 6학년 강양현(12), 황주연(12), 김찬희(12) 학생과 5학년 김예린(11) 학생 등 4명으로 구성됐다. 팀원들은 살고 있는 마을과 지역 사회를 관찰하고 탐구해 직접 선정한 '재활용을 넘어 새 활용으로 친환경 마을 가꾸기'란 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홍당무 팀원들은 대회 준비 과정을 '홍당무팀은 지난 봄부터 우리들이 살고 있는 김해 율하 지역과 학교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문제점을 고민했다'라고 설명했다.

강양현 군은 "율하 신도시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깨끗하고 여유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많은 쓰레기들과 재활용품들 때문에 환경이 오염되고 있다. 아파트 분리수거함이나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에서 배출되는 쓰레기의 양 자체가 많다. 분리수거를 철저히 해도 그 양이 너무 많은 현실이 안타까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카페거리에 수많은 커피 가게가 들어서고 난 뒤, 1회용 테이크아웃 컵이 무분별하게 소비되고 버려지는 현실에 집중했다. 이러한 현실을 바꾸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팀원들은 재활용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디자인과 기능적 요소를 더한 '새 활용(업 사이클링)' 활동을 전개했다. 먼저 페트병을 새 활용해 물건 보관함과 학습용 블록, 휴대용 스피커를 만들었다. 테이크아웃 컵과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친환경 화분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이러한 새 활용의 가치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새 활용 캠페인'을 열고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지역주민들에게 홍보도 했다.

강양현 군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친구들과 한 팀이 돼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더 친해질 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다"다고 말했다. 황주연 양은 "대회를 통해 논리적 토론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 마을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라며 웃었다.

김찬희 군은 "환경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지금도 재활용품을 보면 새 활용, 업 사이클링하려고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김예린 양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은 지식을 얻었다.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힘을 기르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성주(33) 교사는 "학생들의 삶 속에서 주제를 착안하기 위해 노력했다. 문제 인식 후 확산적 사고와 토의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했다. 팀원들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김해뉴스 /강성련 시민기자


본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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