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에는 김해 곳곳에서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행사가 열린다. 긴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행사를 소개한다.


■ 김해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은 10월 3일, 5~9일 지역 주민, 박물관 관람객 들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전통문화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첫째 날인 10월 3일에는 낮 12시부터 야외광장에서 '떡메치기&떡 사먹기' 행사가 열린다. 체험비는 엽전으로 대신한다. 상설전시실 안내데스크에서 1인당 엽전 2냥씩 받을 수 있다.

10월 5일 오후 1시에는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문패와 방문걸이를 만들어보는 체험행사가 열린다. 오후 1시 30분, 3시 30분에는 박물관 강당에서 관객 참여형 마술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어린이들의 발걸음을 재촉할 애니메이션 영화도 상영된다. 10월 6일 '올리버와 친구들', 7일 '유희왕 극장판', 8일 '엘라의 모험', 9일 '피터팬'이 오후 2시에 상영된다.

행사 기간 동안 박물관 야외광장에서는 '민속놀이마당'이 펼쳐진다. 전통놀이인 굴렁쇠 굴리기와 긴 줄넘기,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등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10월 3, 5일에는 한복을 입고 온 이용객과 외국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추억이 깃든 종이인형을 증정한다. 문의/055-320-6821.
 

▲ 가야테마파크 이용객들이 줄넘기 체험을 하고 있다.

 ■ 가야테마파크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오는 10월 1~9일 한가위 특집행사로 '달아달아 밝은달아'를 마련한다. 가족 관람객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공원 곳곳에서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거리를 준비했다.

왕궁 앞 광장에서는 투호·제기차기·딱지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철광산 로비에서는 운세를 점칠 수 있는 토정비결을 무료로 볼 수 있고 수로광장에서는 페이스페인팅을 즐길 수 있다.

수로공연장에서는 풍물공연 '소리가 춤춘다'와 마당놀이·난타·사물놀이 등이 이어진다. 가야금·대금·신디사이저와 함께하는 판소리 무대 '다이나믹 판소리'도 놓쳐선 안 될 공연이다. 이외에도 퓨전무용 '흥과 멋', 매직콘서트, 포크송·버스킹 밴드공연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 중 귀성객들과 외국인 방문객들에게는 뮤지컬 패키지를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문의/055-340-7900.


■ 김해천문대·레일파크
김해천문대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위해 10월 1~9일 정상 운영할 방침이다.

분성산 정상인 천문대에서 가족과 함께 보름달을 감상하며 소원도 빌고 천체망원경으로 달도 관측하면서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다. 달을 관측해볼 수 있는 실내프로그램인 '가상별자리' 체험을 할 수 있다. 오후 2~10시 이용시간대에 따라 천체관측실에서 각종 별과 성단, 달의 표면을 자세히 관측할 수 있다. 기상 상태에 따라 관측 진행 여부가 결정된다. 문의/055-337-3785.

김해낙동강레일파크는 10월 1~9일 정상운영한다. 와인동굴을 이용하면 4000원으로 할인한다. 문의/055-333-8359.



■ 제6회 한가위 시민가요제
㈔한국향토음악인협회 김해지부는 10월 1일 오후 6시 대성동 시민의 종 광장에서 '제6회 한가위 시민가요제'를 개최한다. 김해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으로 나눠 시상을 한다. 수상자에게는 상품과 상금이 수여된다. 지역 초대가수의 특별공연도 이어진다. 문의/055-330-4943.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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