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술과학고(교장 김재호)가 중국과의 교류를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다.
 
경남기술과학고는 13일 "중국청소년협력교류중심(부부장 접극) 관계자들이 경남기술과학고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 경남기술과학고 김재호(왼쪽) 교장이 중국청소년협력교류중심 접극 부부장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기술과학고

경남기술과학고 관계자는 "두 학교는 상호 협력과 연계를 통해 중국 청소년을 위한 사업 공동 추진, 만화·간호 실무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 프로그램 공동 운영, 시설·기자재 공동 활용, 상호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경남기술과학고는 중국 청소년들이 만화애니메이션과와 간호과에 유학올 경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주기로 했다.
 
김재호 교장은 "중국청소년협력교류중심과의 교류가 학생들에게 만화, 디자인 분야에서 재능을 키우며 세계관을 개척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접극 부부장은 "만화, 보건간호 등의 상호 협력을 통해 두 나라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가자"라고 제안했다.
 
한편 경남기술과학고는 보건간호, 만화, 애니메이션, 디자인, 컴퓨터, 게임 등에 관심 있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신입생을 전국 단위로 모집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전화(055-329-1966~7)로 하거나 인터넷(www.gtshs.h-gne.go.kr)을 찾아보면 된다.

김해뉴스 /김예린 기자 beau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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