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무료 콘서트

김해문화의전당은 오는 5일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룩셈부르크 재즈아티스트 '핏담 트리오' 무료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월드콜라주 사업추진단이 주관하는 '평창 문화를 더하다-월드 컬처 콜라주 사업'의 하나다.

'평창 문화올림픽'은 내년에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패럴림픽대회 기간을 전·후해 개최하는 올림픽 문화 프로그램이다. 문화, 엔터테인먼트, 축제, 교육활동 행사 등의 내용이다.

김해를 찾아오는 재즈 아티스트는 '핏담 트리오'다. 룩셈부르크 출신의 드럼 연주자 핏담과 프랑스에서 온 베이스 연주자 팻클레버, 네덜란드 출신인 피아니스트 아르멘프란예로 구성돼 있다.

▲ 핏 담

작곡가이자 악기 연주자인 핏담은 4세 때 드럼 연주를 시작했다. 6세 때 클래식 퍼커션과 피아노 연주를 시작한 그는 룩셈부르크에서 클래식, 재즈 공부를 마쳤다. 암스테르담 음대를 졸업했고 지난해부터 브뤼셀에서 석사 학위과정을 밟고 있다.

핏담은 지난 5월 발표한 '핏담 트리오'의 첫 번째 앨범 '오미크론'을 통해 지난 2년간 꾸준히 작곡해 온 자작곡들을 선보였다. 클래식부터 헤비메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을 구사하며 음악적으로 영감을 받았던 곡들을 자유로운 즉흥연주로 새롭게 선보였다. 이들의 음악은 창의적인 리듬 해석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해문화의전당 공연기획팀 박효빈 주임은 "재즈 아티스트들의 감미로운 무대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055-320-1234.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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