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김해시보건소에 따르면 올해부터 결핵 조기퇴치를 위해 건강보험 가입자 중 산정특례에 등록된 결핵환자의 본인 부담금을 50% 면제해주기로 했다. 또 입원명령 결핵환자의 경우 입원기간 동안 소요되는 치료비 가운데 본인 부담금을 전액 지원하며, 만성배균자와 같은 비급여 치료비도 지원한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한 만성감염증으로 주로 사람 사이에 공기를 통해 전염되는데, 폐결핵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결핵균이 포함된 미세한 침방울이 공기 중으로 떠돌다가 주위 사람이 숨을 들이쉴 때 공기와 함께 폐 속으로 들어가 증식함으로써 감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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