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공= 경남지방경찰청, 독자
 

▲ 창원터널 기름통 폭발 사고 현장. 사진 제공=경남지방경찰청.
▲ 창원터널 기름통 폭발 사고 현장. 사진 제공=경남지방경찰청.
▲ 창원터널 기름통 폭발 사고 현장. 사진 제공=경남지방경찰청.

 
창원터널 앞에서 화물차 기름통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경상을 입었다.

2일 오후 1시 23분께 창원시 성산구 창원-김해간 창원터널 1㎞ 앞 지점에서 창원 방면으로 윤활유를 싣고 가던 5톤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중앙분리대에서 스파크가 일었고 화물차에 실려 있던 기름통이 스파크와 함께 반대편 도로로 떨어지면서 폭발해 차량 9대에 불이 옮겨 붙었다.

이 사고로 5톤 화물차와 창원에서 장유 방면으로 향하던 차량 9대가 전소했다. 이 사고로 5톤 화물차량 운전자, 반대편 모닝 차량 운전자, 마티즈 차량 운전자 등 3명이 사망했고 5명이 경상을 입었다. 소방대는 사망자 중 영아로 추정되는 시신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지만 확인 결과 시신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2시께 진압됐다.

경찰은 3시 40분께 창원행 차량 통제를 해제했으며, 장유행은 4시 30분 현재 차량을 우회시키는 등 여전히 통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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