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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우승 보인다"… 김해시청, 8년만에 N리그 챔프전 진출
  • 수정 2017.11.08 10:54
  • 게재 2017.11.04 22:18
  • 호수 346
  • 4면
  • 심재훈 기자(cyclo@gimhaenews.co.kr)

4일 PO 2차전서 천안시청에 1-0승
김창대, 후반 4분 극적 결승골 작렬
8, 11일 경주한수원과 정상 놓고 격돌



김해시청(감독 윤성효)이 천안시청을 누르고 8년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사상 첫 내셔널리그 우승을 노리게 됐다.

김해시청은 4일 오후 3시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2017내셔널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후반 4분에 터진 김창대의 결승골에 힘입어 천안시청을 1-0으로 눌렀다. 1차전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던 김해시청은 PO 두 경기에서 1승1무, 골득실 합계 3-2로 천안시청을 눌러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김해시청은 팀을 창단한 이듬해인 2009년 전기리그에서 우승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지만 후기리그 우승팀 창원시청에 밀려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후에는 2013년 5위가 최고였을 뿐 6~11위로 중하위권에서 맴돌았다.

이날 비기기만 해도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딸 수 있었던 김해시청의 윤성효 감독은 1차전의 스리백 수비 대신 포백 수비 라인을 꺼내들었다.

▲ 김해시청 김창대(오른쪽)가 3일 내셔널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후반 결승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내셔널리그

조정호와 최성민, 김동권, 김민준이 최종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황진산, 곽성욱이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고 김제환, 김창대가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최전방에는 김민규가 원톱, 지언학이 처진 스트라이커로 선발출전했다.

김해시청은 볼 점유율을 높이며 상대 골문을 노렸지만 전반에는 기회를 잡지 못했다. 반면 전반 27분 상대 이관용에게 슈팅 기회를 내줬다. 다행히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김해시청은 후반 초반 결승골을 뽑았다. 윤정민의 패스를 끊은 황진산이 쇄도하던 김창대에게 연결했고, 김창대는 정확한 슛으로 천안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7분에는 여인혁이 헤딩슛을 날렸지만 골문을 넘어갔다. 김해시청은 후반 40분 가슴을 쓸어내렸다. 천안시청 민훈기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맞은 것. 

2009년 이후 8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김해는 오는 8일 오후 7시 정규리그 우승팀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이어 11일 오후 3시에는 경주에서 2차전을 갖는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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