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전당… 윤수일 밴드 등 공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부는 오는 11일 오후 7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초록우산 나눔음악회 '사랑, 하나 더'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장인 탤런트 최불암 씨, 홍보대사를 맡은 김경란 아나운서와 가수 윤수일밴드, 친선대사 역할을 하는 가야금연주자 이예랑 씨와 초록우산 드림합창단 등이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사랑, 하나 더'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9월부터 다음 달까지 가난으로 미래를 꿈꾸지 못한 어린이들의 후원자를 찾는 '사랑, 하나 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지난 9월 김해시청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김해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를 돕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 이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동부경남후원회(회장 손병철)가 후원자를 개발하고, 시에서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발굴했다. 이번 공연은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현하고 새로운 후원자들 발굴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사랑, 하나 더' 캠페인에는 김해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를 돕고자 하는 김해 시민이라면 누구나 후원자로 참여할 수 있다. 후원금은 김해지역 소외계층과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아동의 생계비·주거비·학습비·교육비 등으로 지원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국내·외 어린이 생존 및 보호, 발달 지원사업을 펼치는 국내 최대 아동복지 전문기관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해 국내 어린이 52만 7000여 명에게 1577억 원을 지원했다. 경남지역본부는 경남지역 어린이 3475명에게 31억 원을 지원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공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로 전화해 입장권을 신청해야 한다. 공연 초대장을 소지한 시민은 현장에서 교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 055-237-9398.
 
김해뉴스 /김예린 기자 beau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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