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수릉원에서 열린 산사음악회에서 김해불교사암연합회 합창단이 축가를 부르고 있다.


지난 4일 대성동 수릉원서 진행
음악으로 마음 치유 ‘힐링 행사’

 

김해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 4일 대성동 수릉원에서 '가을은 참 예쁘다'는 제목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제6회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민홍철(김해갑), 김경수(김해을·이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박민정·하성자(이상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공연에 앞서 부대행사로 장군차 시음 등 다도체험과 낙엽에 편지쓰기, 여성창업자들과 함께하는 가을 감성마켓 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준비됐다. 깊어가는 가을을 체감할 수 있는 아름다운 김해이 가을 풍경을 담은 사진전이 열려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김해불교사암연합회 회장인 월주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아름다운 노래와 선율로 시민 여러분들이 서로 화합하는 한마음 축제의 시간이 되기를 발원한다. 음악회에 참석한 여러분들에게 감사와 건승을 축원드린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올해로 여섯 번째 맞이하는 이번 음악회는 종교를 뛰어넘어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휴식과 힐링의 자리라고 생각한다. 시민 여러분들이 모두 일상의 근심을 내려놓고 음악에 푹 빠져 사색에 잠겨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는 놀이패 베꾸마당의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열었다. 이어서 김해불교사암연합회 합창단의 축가와 어린이 팅커벨합창단 공연이 이어졌다. 또 첼로·플루트·피아노와 함께하는 JM 트리오앙상블, 싱어송라이터 이경민, 소프라노 이나원, 대중가수 구현모, 댄스 테라피스트 장동현 등이 출연해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흥을 돋우었다. 김해뉴스 /허재영(김해여고) 학생기자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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