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삼방시장은 지난달 27~29일 전국 120개 전통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2017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장을 수상했다.
삼방시장은 지난해 10월 '골목형시장'으로 탈바꿈했다. '소풍가자 삼방시장'이란 주제를 내세워 전통시장에서는 최초로 어린이 미니기차를 운영하고, 2층 규모의 고객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관계자는 "삼방시장은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 상은 삼방시장 상인회와 상인들이 시장을 살리겠다는 의지와 노력에 주는 선물"이라고 말했다.
삼방시장상인회 안오영 회장은 "삼방시장은 지역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변화된 모습을 보여 전통시장 사업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살 맛 나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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