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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변호사 조언으로 키운 미래 법조인의 꿈
  • 수정 2017.11.15 11:04
  • 게재 2017.11.15 09:31
  • 호수 347
  • 15면
  • 박윤지(김해제일고) 학생기자(report@gimhaenws.co.kr)

김해제일고 원격영상 멘토링
다른 학교 학생도 참석해 관심



미래의 법조인을 꿈꾸는 고등학생들이 원격영상을 통해 현직 변호사들을 만났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생생한 현장의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지난 8일 김해제일고등학교(교장 김성권)에서 '변호사와 함께하는 원격영상 진로 멘토링'이 열렸다. 원격영상 진로 멘토링은 원격영상을 이용해 여러 학교에서 같이 멘토의 강연을 듣는 행사다. 이번 진로 멘토링에는 김해제일고 법 동아리인 가온로펌 학생들과 기타 신청자들, 심석고 일부 학생들이 참여했다. 
 
진로 멘토링에는 함보현 변호사가 멘토로 나서 강연을 펼쳤다. 함 변호사는 2003~2011년 연합뉴스 취재기자로, 2015~2016년 4·16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위원으로 일했다. 지금은 화우공익재단의 상임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 지난 8일 김해제일고에서 원격영상 변호사 진로 멘토링이 진행되고 있다.

함 변호사는 "이전에 기자로 일했다. 대부분의 사건이 법원에서 해결되는 것을 보고 변호사라는 직업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이 도움을 요청했을 때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돕지 못하면 힘들다. 반대로 지원을 할 수 있게 되면 보람을 느낀다"면서 "한센인이 부당하게 단종, 낙태를 당했을 때 국가를 상대로 배상소송을 하도록 지원했다. 홈리스 법률상담을 통해 부당한 피해자들의 소송을 도와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함 변호사는 이어 학교의 법인 학칙을 주제로 대화를 이어갔다. 김해제일고 학생이 "우리 학교에는 두발규정이 있고 야자는 반강제이적이다. 추울 때에도 겉옷을 입지 못한다"고 말했다. 함 변호사는 "규칙이 너무 엄격하다면 다 같이 목소리를 내서 완화시키는 방법을 골라보라고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한 학생이 "혹시 학생들이 꼭 알고 갔으면 하는 법이 있나요?"라고 질문했다. 함 변호사는 "학교 밖 청소년에 관한 법률이 있다. 이 법률이 어려움에 부닥친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조언했다. 
 
함 변호사는 "옛날에는 직업탐색의 기회가 거의 없었다. 이런 시간이 소중한 것 같다. 여러분들이 꿈을 향해 도전하고, 한걸음씩 나아가 꿈을 지나쳐 가는 일이 없이 성공했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강연을 들은 김하영(18) 양은 "변호사를 만나서 수업을 들을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쾌적한 환경에서 평소 궁금했던 점이나 기존에 알고 있던 법 지식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박윤지(김해제일고) 학생기자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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