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 책 읽어주세요' 경연대회 모습.


책 읽어주기 대회, 마술공연 등

김해기적의도서관은 오는 25~26일 도서관 개관 6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기적이 일어나는 날'이다. 한 해 동안 시민과 함께 했던 다양한 활동들을 되돌아보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행사 첫째 날인 25일 오후 2시에는 '아빠 책 읽어주세요' 경연대회를 진행한다. 아빠 주도의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아빠와 자녀 10팀이 무대에 올라 5분간 그림책을 자유롭게 읽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등에게는 도서문화상품권 3만 원이 주어진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독서골든벨'이 열린다. 대상 도서는 <혼자 되었을 때 보이는 것>과 <좋은 돈, 나쁜 돈, 이상한 돈>, <바람의 맛>, <503호 열차>, <동생을 데리고 미술관에 갔어요>다. 대회에 참여하는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장기자랑, 패자부활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26일 오후 2시에는 그림책 <사탕괴물>을 쓴 미우 작가의 1인 연극 공연이 열린다. <사탕괴물> 속 인형을 직접 만들어보고 작가와의 대화도 이어진다. 오후 4시 30분에는 '북 앤 스토리 매직쇼'가 이어진다. 책과 이야기를 활용해 마술을 펼치는 공연이다.

도서관 전시공간에서는 도서관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작품 40점과 활동사진을 볼 수 있다.
김해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개관 6주년을 맞아 오는 30일에는 기념달력을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lib.gimhae.go.kr)나 기적의 도서관 블로그(11miracle.blog.me)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055-330-4656.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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