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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끼 가득했던 열정 학예회
  • 수정 2017.11.22 12:14
  • 게재 2017.11.22 10:25
  • 호수 348
  • 15면
  • 강성련 시민기자(report@gimhaenws.co.kr)

관동초 3학년 6반, 발표회 마련
악기 연주, 줄넘기 등 장기자랑



관동초등학교 3학년 6반 학생들은 지난 16일 가족을 교실로 초대해 '꿈·끼·자랑 학급 발표회'를 열었다. 오전 10시부터 1시간동안 진행된 학급 발표회에 40여 명의 학부모와 가족들이 참석했다.
 
관동초 꿈·끼·자랑 학급 발표회는 학생들이 교육활동 중에 익힌 여러 가지 학습 내용과 취미, 소질 등을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학예회다. 학생 개개인에게는 특기와 잠재력을 계발하고,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다. 학부모에게는 성장하고 발전하는 자녀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3학년 6반 어린이들은 2주일 전부터 창체 동아리 활동 시간과 쉬는 시간,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친구들과 의논하면서 발표 종목과 내용, 배경음악 등을 스스로 정하고 연습하면서 발표회를 준비했다.
 

▲ 관동초 3학년 6반 어린이들이 아리랑 음악에 맞춰 태극기 춤을 추고 있다.

"사랑합니다!" 학생들은 씩씩한 첫인사 시작으로 어버이은혜 합창, 리코더, 단소, 바이올린, 플롯 등 악기 연주, 음악 줄넘기, 2중창, 수화, 방송 댄스, 율동, 아리랑 춤 등을 선보였다. 마지막 인사까지 3학년 6반 학생들이 스스로 역할을 정해서 '꿈·끼·자랑 학급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꿈꾸지 않으면' 이라는 노래에 맞추어 멋진 수화를 보여준 송수아 양은 "2학년 때에는 선생님이 종목을 골라주어서 시키는 대로 했는데, 이번 학예회는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스스로 정해 친구와 함께 계획을 세우고 연습을 했다.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줄넘기를 선보인 김동윤 군은 "학예회를 준비하고 연습할 때는 힘들기도 하고 즐겁기도 했다. 실수를 했을 때 부모님과 친구들이 응원을 해 주고 박수를 쳐줘서 고마웠다.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플롯 연주로 부드럽고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 이은서 양은 "바로 눈앞에 70여 명의 친구들과 부모님이 나를 쳐다보고 있어서 너무 떨리고 땀도 나고 얼굴도 빨개지는 것 같았다. 하지만 힘찬 박수와 응원의 소리를 듣고 용기를 내어 연주했다. 너무 신나고 재미있어서 스스로 최선을 다한 학예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이들의 꿈·끼·자랑 발표회를 지켜본 학부모 이후엽(39) 씨는 "학예회를 보는 내내 아이들의 재치와 순수함에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다. 자발적으로 공연을 진행해 나가는 아이들이 놀랍고 대견해서 절로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고 말했다. 방우영(40) 씨는 "집에서 어리광만 부리고 투정만 하던 아이가 수줍고 어색해 하면서도 자기가 맡은 역할을 훌륭히 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흐뭇했다. 학예회가 우리 아이들의 다양한 끼와 소질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부모 양해경(42) 씨는 "교실에서 좀 더 가까이 모든 아이들의 표정과 작은 숨결까지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참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특히 다른 친구들 무대에도 아낌없이 박수쳐주고 따라하고 함께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한 해 동안 서로 정도 많이 들고 참 잘 어우러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의 초등학교 3학년을 훈훈한 미소로 떠올릴 수 있게 좋은 추억을 남겨 주어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다교(45) 씨는 학예회 소감을 '2017 꿈·끼·자랑 발표회를 열심히 해 준 3학년 6반 친구들에게'라는 제목의 예쁜 손 글씨로 2장 분량의 편지를 써서 전해 주었다. 


본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김해뉴스 /강성련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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