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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용의복장, 학교에서 규제해야 하나”
  • 수정 2017.11.29 09:33
  • 게재 2017.11.29 09:16
  • 호수 349
  • 15면
  • 황서현(김해분성여고) 학생기자(report@gimhaenws.co.kr)
▲ 학생들이 교내 동아리 발표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분성여고 동아리 9팀 발표대회
결승 토론 주제 ‘소년법의 폐지’


 
김해분성여고(교장 장병문)는 지난 20일 '동아리 발표대회'의 토론부문 예선전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의사소통능력을 키움으로써 서로 다른 생각을 인정하게 하고, 정반합의 사고 과정을 통해 보다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예선전은 오후 6시 30분~9시 30분 분성여고 진로실에서 진행됐다. 교내 토론 동아리인 '토마토', '토글', '올챙이'에서 각각 3인 1조로 3팀씩, 총 9팀이 참가했다. 심사위원은 교사 3명과 학생회 문화기획부 부장, 차장으로 구성됐다. 
 
토론 주제는 '2018년, 본교의 발전을 위해서는 학생 용의복장을 학교에서 규제 및 지도해야 한다'였다. 준결승과 결승은 다음달 21일 오후 6시 30분께 열린다. 준결승의 토론 주제는 예선과 동일하고 결승은 '소년법의 폐지'에 대해 토론을 한다. 
 
토론 진행을 맡은 천석훈 교사는 "본교의 학생생활규정에 대해 토론하게 하는 것은 학생들이 규정과 인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게 하기 위해서다. 또한 본선에서는 소년법을 다뤄 청소년의 나이에 따른 권리와 책임에 대하여 한번 쯤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 하고 싶다"며 주제 선정 이유를 밝혔다. 
 
토론은 2팀씩 조를 편성해 '세다토론(교차조사 연계 토론)'의 방법으로 실시했다. 토론 진행 순서는 찬성팀 입론자의 입론 3분을 듣고 반대팀 교차조사자가 5분간 교차조사를 했다. 반대팀의 입론과 찬성팀 교차조사도 동일하게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찬성팀과 반대팀이 차례로 3분간 최종 변론을 하고 대회가 끝났다.
 
경기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총 9개 팀이 참가했으며 1개 팀은 뽑기를 통해 부전승으로 올라갔다. 토마토 1·2팀, 토글 2팀, 올챙이 3팀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천 교사는 "학생들이 토론을 준비하면서 온라인 검색을 하기도 하고, 논리적으로 차분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본교 실정에 맞는 자료 조사를 위해 실제 통계를 내는 방법은 아직 미숙했다. 또 유명 교수의 논문, 신문기사를 통한 논리 전개는 잘했지만 본교 학생들이나 학부모에 대한 실제적 자료조사가 부족해 아쉬웠다. 학생들이 상대방을 존중하는 발언을 할 때는 깊은 감명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토론에 참여한 토마토 1팀의 정윤지 학생(17)은 "첫 토론대회라 무척 긴장했지만 든든한 1학년 후배들과 함께해서 무사히 예선을 통과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대로 준결승도 통과해서 결승까지 진출해 우리 동아리를 알리고 싶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김해뉴스 /황서현(김해분성여고)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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