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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치기·비석치기 활쏘기… 학부모가 마련한 ‘신통방통 우리놀이’
  • 수정 2017.11.29 09:40
  • 게재 2017.11.29 09:37
  • 호수 349
  • 15면
  • 강성련 시민기자(report@gimhaenws.co.kr)
▲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신통방통 놀이 한마당'에 참가해 투호놀이 시범을 보이고 있다.


 

지난 25일 기적의도서관서 개최
학부모네트워크·교육지원청 주최
어린이·학부모 1000여 명 참석


 
김해학부모네트워크 장유초등모임과 경상남도김해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장유3동 기적의도서관 앞마당에서 '2017 신나게 더 신나게 신통방통 우리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우리놀이 한마당은 아이들에게 전통놀이 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하여 충분히 쉬고 놀 권리를 지켜주고 건강한 놀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 초등학교 방과 후 문화제와 2부 신통방통 우리놀이 한마당, 3부 대동놀이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한 1부 방과 후 문화제는 관동초 치어리딩동아리공연, 덕정초 플루트연주, 수남초 우쿨렐레&마술, 계동초 해피니스 방송댄스, 석봉초 사물놀이, 삼문초 음악줄넘기, 신안초 방송댄스, 김해학부모네트워크 장유초등모임 임원 특별공연 순으로 멋진 무대가 펼쳐졌다. 방과 후 문화제는 다양한 방과 후 활동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역할을 재고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초등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재능과 끼를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장유지역 초등학교 교장과 김해을 김경수 국회의원, 경상남도교육청 박종훈 교육감, 김해교육지원청 신용진 교육장, 김해시의회 배병돌 의장 등 지역인사를 비롯하여 어린이 및 학부모 1000여 명이 참여해 서로 격려하고 즐기면서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통방통 놀이 한마당은 오후 1시부터 부스별로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장유 초등학교 학부모대표들은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한 놀이 부스에서 사방치기, 지렁이 가위바위보, 비석치기, 활쏘기,제기 만들기, 실팽이, 가래떡 구워먹기, 솜사탕과 팝콘, 달고나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중앙놀이마당에서는 어른들을 위한 제기차기대회, 신발투호대회, 단체줄넘기대회, 협동제기대회가 펼쳐졌다. 한편 김해서부경찰서의 경찰 오토바이 시승과 복식체험과 녹색어머니회의 따끈따끈 차대접도 마련돼 아이들과 어른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축제 한마당이 되었다.
 
지렁이 가위바위보 놀이에 참여한 윤혜원(11) 양은 "친구들과 함께 신통방통 놀이 한마당에 참여했다. 처음에는 전통놀이가 재미있을 거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그러나 많은 아이들과 함께 놀다 보니 정말 신나고 즐거웠다. 또 다양한 놀이체험 공간과 먹을거리가 있어서 좋았다. 특히 놀이 체험을 하면 엽전을 주는데 그것을 가지고 팝콘과 솜사탕으로 바꾸어 먹는 것이 무척 재미있었다. 이렇게 마음껏 신나게 놀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 더 많았으면 좋겠다. 내년에도 신통방통 놀이 한마당에 꼭 참여 하겠다"라고 말했다.
 
오후 4시에는 대동놀이 한마당이 성대하게 펼쳐졌다. 먼저 하늘에 매달린 붉은색과 푸른색의 박을 향해 콩주머니를 던지는 행복교육 대박 터트리기가 진행되었다. 아이와 어른 모두 콩주머니를 힘껏 던지며 '아이가 행복하고 배움이 즐거운 미래, 2018년 김해교육 대박'을 기원했다. 이어서 참여자 모두가 하나의 큰 원을 그리며 서로 손을 잡고 ‘진도아리랑’, ‘강강술래’, ‘덕석몰자’, ‘남생아 놀아라’ 등 전통민요와 전래동요에 맞춰 신나게 춤추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무대를 만들었다. 
 
대동놀이 한마당에서 ‘남생아 놀아라’ 노래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춘 어린이 하은찬(7) 군은 "오늘 활쏘기와 비석치기 놀이도 하고 엽전으로 팝콘과 솜사탕도 사 먹었다. 엄마와 형과 함께 하루 종일 놀 수 있어서 좋았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놀아서 더 신나고 재미있었다"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행사 책임자인 김해학부모네트워크 장유초등모임 주정영 대표는 "우리 지역 아이들이 신나게 더 신나게 놀아 볼 수 있도록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리놀이 한마당을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학교 안에 머물러 있는 방과 후 아이들의 무대를 특별히 만들어 응원해 주었다.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도 중요했지만 지난 두 달 동안 기획부터 크고 작은 준비까지 학부모들의 한 땀 한 땀의 노력으로 함께 만들어낸 행사인 만큼 그 의미가 더 컸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학부모회를 더 견고히 다지고, 학교와 소통하며 좀 더 적극적인 학부모회 역할을 찾아가는 계기가 되었다. 아이가 행복하고 배움이 즐거운 미래를 위하여 김해학부모네트워크 장유초등모임은 앞으로도 소통하고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본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김해뉴스 /강성련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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