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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눈 약시 있으면 치료 서둘러야수정안과가 지키는 '눈건강' (17) 어린이 눈 건강 악화시키는 약시
  • 수정 2017.11.29 09:44
  • 게재 2017.11.29 09:41
  • 호수 349
  • 17면
  • 박수정 수정안과 원장(report@gimhaenws.co.kr)

약시란 눈에 특별한 기질적인 이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보는 나안시력은 물론이고 안경으로 교정한 최대한의 시력도 정상 시력으로 나오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약시는 한쪽 눈에만 약시가 있는 단안 약시가 많지만 양쪽 눈에 다 약시인 양안 약시도 있다. 단안 약시는 시력 검사에서 양눈의 시력 차이가 두줄 이상으로 나오는 경우이고, 양안 약시는 양안 모두가 그냥 보는 시력은 물론이고 최대로 눈에 맞도록 안경을 씌워도 1.0의 시력이 나오지 않는 경우이다. 약시의 원인에는 근시, 난시, 원시의 굴절 이상이 심한 경우가 가장 많은데 그 외에 양눈의 굴절 이상의 차이가 큰 짝눈인 경우, 사시로 두 눈을 함께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 선천성 백내장, 선천성 녹내장, 눈꺼풀 처짐 등이 있다. 
 
정상적인 시력의 발달을 위해서는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눈의 망막에 선명한 상이 맺히는 것이 필수이다. 시력이 계속 발달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선명한 물체의 상이 망막에 맺히지 못하게 되면 약시에 빠질 수밖에 없다. 시력의 발달은 양눈이 서로 경쟁적 관계에 있으므로 한쪽 눈은 이상이 없는데 다른쪽 눈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이상이 있는 쪽의 눈이 심각한 약시에 빠지게 되는 수가 많다. 이런 경우에는 한쪽 눈이 좋으므로 평소 보는데 어려움이 없으므로 약시를 발견하기가 힘들어서 치료시기를 놓치는 수가 많다. 어른들은 잘 보이지 않으면 금방 눈에 문제가 있는 것을 알아채지만, 아이들은 잘 보이지 않는 것에 익숙해져 있으므로 약시로 인해서 시력이 떨어져 있더라도 별로 불편해 하지 않는 특징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약시의 예방을 위해서는 근시, 난시, 원시와 같은 굴절 이상이 확인된 경우에는 나이를 불문하고 빨리 안경을 착용해야만 한다. 특히 양안 약시는 굴절 이상이 있어서 안경을 써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안경을 쓰지 않은 경우에 잘 발생한다. 양눈의 굴절 이상의 차이가 큰 짝눈인 경우에는 더욱 안경을 잘 씌워줘야 하는데 그렇지 않게 되면 나쁜쪽의 눈에 약시가 잘 발생하기 때문이다. 사시로 인해서 양눈을 함께 잘 보지 못할 때도 적절한 안경이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선천성 백내장은 심한 경우에는 생후 6개월 이내라도 수술을 서둘러야 한다.

선천성 녹내장도 나이를 불문하고 치료가 시급한데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눈꺼풀 처짐으로 눈이 가려서 잘 보지 못하는 경우에도 수술로 빨리 교정해야 한다. 한쪽 눈에 약시가 있는 경우의 치료에는 좋은쪽 눈을 가리거나 흐리게 보이는 안경을 씌우는 방법과 좋은 눈에 조절마비제를 넣어서 나쁜쪽 눈을 사용하도록 하는 방법 등이 있다. 약시의 치료는 6세 이후가 되면 치료가 어렵게 되고 9세 이후가 되면 거의 치료가 불가능하게 되 약시 예방이 매우 중요한 것이다. △한쪽 눈을 가리면 잘 보지 못한다. △눈을 제대로 맞추지 못한다 △ 눈의 정렬이 바르지 않다 △눈을 자주 깜박이고 햇빛 등의 강한 빛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눈을 가늘게 뜨거나 자주 문지른다 등 다음 증세들을 보일 때는 약시가 의심스러우므로 빨리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 

김해뉴스 /박수정 수정안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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