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일찻집이 열린 ‘커피산책’을 찾은 시민들.


티켓 1000여 장 팔려 관심 반영
허성곤 시장·민홍철 의원 참석 


 
'김해 신공항 건설 반대' 일일찻집이 지난 26일에서 생림면 나전리 커피산책에서 진행됐다. 김해신공항건설반대 대책위원회에서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1000여장의 티켓이 팔려 나가 시민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허성곤 김해시장, 민홍철(더불어민주당 김해갑) 의원, 배병돌 김해시의회 의장, 전영기 김해시의회 부의장 등도 일일찻집을 찾았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김해신공항 사업을 결정한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 기본용역에서 항공소음을 고려하지 않은 것을 말이 안 된다. 여러 대안을 국토연구원 등에 건의해 놓은 만큼 시민이 납득할 만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민홍철 국회의원은 "김해시민의 뜻을 모으는 자리라 참석했다. 기본계획 용역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확인할 부분이 많다. 국회 차원에서 대책위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신공항건설반대 대책위 류경화 위원장은 이번 주 28일 국토부 전략환경영향평가 관련 간담회에서 안전, 소음 등에 대책을 제시할 요구한 상황이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