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보 마 라이프 특별전 참여한 차성욱(왼쪽부터), 박진수, 허진수 작가.



렛츠런파크 부경 15일부터  
'브라보 馬 라이프' 특별전 
부산문화재단 청년작가 지원사업 

 
 
소비자의 요구가 다양해지면서 기업은 하나의 브랜드 콘셉트만으로 승부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 한국마사회는 경마와 예술을 결합한 아트 콜라보레이션(이하 아트콜라보)으로 보다 친근하게 고객들에게 접근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은 "15~31일 관람대 3층 특별전시실에서 말(馬)테마 아트콜라보 '브라보 馬 라이프'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관람대를 말(馬)과 예술이 공존하는 감성적인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매년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와 아트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경마 팬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올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과 부산문화재단은 공동으로 부산·경남지역 청년예술가 지원프로젝트에 선정된 예술가 3인의 작품 14점이 공개된다.  

▲ 브라보 馬 라이프 특별전 - 스쳐가마.

아트콜라보 전시회를 진행하는 아티스트는 일러스트레이터 차성욱(31), 박진수(32), 허진수(32) 이다. 세 사람은 '馬, 예술과 콜라보하다'라는 주제로 경주마와 지적 접촉하며 인간과 말의 관계, 경주마가 느끼는 감정들을 의인화한 작품을 완성했다. 
 
부산국제청소년영화제 미술감독 출신의 차성욱은 동화에 나올 법한 원색의 재미있는 말을 의인화해 표현했고, 박철순 야구선수 일러스트로 유명한 박진수 작가는 경주마의 일상을 재미난 스토리로 풀어냈다. 영상편집과 일러스트작품을 주로 제작해온 허진수 작가는 말을 위한 세상, 말이 행복한 세상, 말이 꿈꾸는 세상을 발칙한 상상력으로 표현해 냈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한국마사회와 부산문화재단은 지역 청년 예술가의 창작활동 지원과 지속적인문화예술 분야의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개발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고중환 본부장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기본적인 의무다. 한국마사회가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외에도 지역의 젊은 예술가들이 미래의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창착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 말했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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