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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발이 될 '브라보 택시', 내년부터 김해 달린다
  • 수정 2017.12.27 11:14
  • 게재 2017.12.20 10:59
  • 호수 352
  • 2면
  • 김예린 기자(beaurin@gimhaenews.co.kr)
▲ 경남 의령군 궁류면 토곡마을 어르신들이 브라보 택시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월부터 진영, 진례, 주촌 등 도입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편의 증진



속보=김해시가 교통접근성이 낮은 시골마을 어르신을 위해 교통 약자 지원제도인 '브라보 택시'를 도입한다. 브라보 택시 제도 도입 소식을 접한 주민들도 환영하고 나섰다.

김해시는 지난 19일 "사업비 3500만 원을 들여 내년 1월부터 교통 약지 지원제도인 브라보 택시를 운행한다. 이달 중 브라보 택시 택시운송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라보 택시는 경남도가 지난 1월부터 사업비 총 13억 원을 들여 경남 사천시, 창원시, 밀양시,거제시·함안군 등 515개 마을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이 제도는 버스정류장에서 1㎞ 이상 떨어진 마을 주민들이 1200원만 부담하면, 읍·면 지역 주민센터 등 버스정류장이 있는 지역까지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김해뉴스 지난 7월 12일자 4면 보도) 김해시가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가면서 진주시, 양산시, 통영시를 제외한 경남도 나머지 시·군에서 브라보 택시 제도가 운행된다.

김해는 진영 밀포마을, 진례 평지·무송마을, 주촌 대리·용덕마을, 대동 원동마을 등 총 6개 마을에 브라보 택시를 운행한다. 운행구간은 진영 밀포마을~진영시외버스터미널, 진영읍주민센터, 진례 평지·무송마을~진례면주민센터, 주촌 대리·용덕마을~외동 한신아파트, 대동 원동마을~불암역이다.

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김해시는 도·농 복합지역이다. 이 때문에 대중교통 접근이 어려운 사각지대가 많았다. 버스정류장과 1㎞ 떨어진 지역을 선정해 결정했다. 내년 시범사업 시행한 뒤 확대 방안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시는 읍·면주민센터를 통해 브라보 택시 운영되는 마을 이장 등 마을 대표에게 '브라보 택시 이용 쿠폰'을 배부할 예정이다. 브라보 택시 이용자는 시에서 배부한 쿠폰과 이용요금 1200원 만 택시기사에게 내면 된다.

진례면 평지마을 송우복 이장은 "평지마을까지 오는 대중교통이 하나도 없어 차가 없는 노인들의 불편이 컸다. 브라보 택시가 들어오면 싼값에 시내를 갈 수 있어 주민들의 생활이 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내년 1~12월까지 브라보 택시 시범운행 후 문제점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김예린 기자 beau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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