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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바라는 2018 김해의 미래
  • 수정 2018.01.09 17:50
  • 게재 2018.01.02 15:56
  • 호수 354
  • 6면
  • 취재보도팀(report@gimhaenews.co.kr)


 

‘차별 없는 교육’ 다문화교육원 시급

정미숙 (36) 베트남 이주여성

▲ 정미숙 (36) 베트남 이주여성

김해에 여러 현안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미래 세대인 아이들의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김해는 다문화가정이 많은데 이 아이들의 교육 문제가 심각하다. 다문화가정은 아빠는 나이가 많고 엄마는 제대로 한국어를 잘 못하거나 한국 문화를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자연스레 학원을 다니는 우리나라 교육 상황에서 어려운 환경 때문에 학원을 다니기 힘든 경우도 있다. 또 다문화가정 아이라는 이유로 학원에서 차별을 해 상처를 받은 적도 있었다.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소외 받지 않고 학교와 사회에 잘 자리잡기 위해서는 다문화교육원이 필요하다. 우리의 씨앗인 아이들이 이 사회에서 잘 성장해 꽃 피울 수 있는 김해가 되길 바란다.
 



주민직접참여제도 실질적 확대

강미경 ㈔우리동네사람들 간사

▲ 강미경 ㈔우리동네사람들 간사

문재인 정부는 '내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이라는 슬로건 아래 입법·행정·재정·복지에서의 '자치분권'이 보장되는 '지방정부시대'를 제창하고 있다. 풀뿌리민주주의 구현, 주민직접참여제도 실질적 확대를 위해서는 지자체 장을 비롯한 구성원들의 의식과 의지가 중요하다. 김해시는 경남 최초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를 도입했지만 10년 넘게 형식적으로 운영해왔다. 새해에는 시정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 감시역량 강화가 곧 지자체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다는 성숙한 의식을 바탕으로 변화돼야 한다. 김해시민의 삶을 더 주인답게 바꾸겠다는 의지를 갖고 도전과 혁신하는 2018년이 되길 바란다.
 



‘안전 불감증’ 없는 행복한 김해

오재현 공동육아협동조합 바라COOP(준) 이사

▲ 오재현 공동육아협동조합 바라COOP(준) 이사

대한민국은 지금, 안전 불감증으로 홍역을 앓고 있다. 2014년 봄, 세월호의 비극을 시작으로 끊이지 않던 인재(人災)들은 안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재정비하는 계기가 되었음이 분명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발생되는 사건사고, 그리고 또 다시 피어나는 안전불감증의 불씨들은 언제 어느 곳에서든 또 다시 찾아올 참담한 비극을 예고하고 있다. 2018년 무술년 새해에는 내가 사는 고향 김해가 스스로 안전지수를 진단하고, 안전과 직결되는 직무에 대해서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규정한 절대원칙이 적용되기를 기대해 본다. 안전 불감증 없는 김해시를 꿈꾸며, 희망찬 새해를 기원해 본다.
 



아이들의 꿈 키우는 행복한 도시로

박미홍 김해교육연대 상임대표

▲ 박미홍 김해교육연대 상임대표

김해시는 많은 교육예산을 들여 명실공히 교육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경남 최초, 마을교육공동체를 지향하는 행복교육지구이기도 하다. 김해시의 다양한 교육사업들이 보다 교육적이고 효율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 사업시행 전·후 충분한 진단과 평가 등 여론수렴의 과정이 더 필요해보인다. 김해시 교육과제가 '인재유출방지'가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각자의 색깔대로 편안하게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만들기'였으면 좋겠다. 인재는 아이들을 대상화하는 말이다. 아이들은 미래의 쓰임을 위해 '공부하는 기계'가 아니라 그 자체로 존엄하며 '지금, 여기서'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김해가 함께 아이들을 돌보는 따뜻한 교육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람들과 머리를 맞댔으면 좋겠다.
 



김해 산업구조 패러다임 전환을

원영근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동부지부 사업운영팀장

▲ 원영근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동부지부 사업운영팀장

김해 지역은 그 동안 전통 제조업인 조선, 자동차, 기계 및 금속, 뿌리산업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의 경제활동이 매우 활발한 곳이었다. 하지만, 수년전부터 제조업의 내수 기반이 흔들리고, 수출 경쟁력도 약화되면서, 최근 4차 산업의 탐색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지역의 관심이 뜨겁다. 김해는 소규모 기업의 창업 수요가 많았던 탓에, 위기 극복과 환경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유연한 산업 문화와 저변을 갖추고 있으며, 인적자원 또한 매우 우수한 지역이다. 2018년 새해에는 지역내 선도 기업들과 산업 행정이 앞장서 혁신성과 독창성이 뛰어난 품목의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혁신적 콘텐츠가 주도하는 4차 산업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김해를 꿈꾸어 본다.
 



시민 주체 ‘프리마켓’ 확산 기대

김동일 김해학부모네트워크 대표

▲ 김동일 김해학부모네트워크 대표

최근 경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창원YMCA 등 여러 단체들과 '사회적경제 시민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워크숍에 다녀왔다. 서울에서 먼저 시작된 시민시장협의회는 14개의 프리마켓과 벼룩시장이 함께 모여 몇 년전부터 사회적경제에서 프리마켓을 대안경제로 활성화 하고 있다. 김해도 여러 프리마켓들이 활성화돼있다. 하지만 주민 민원 등 다양한 이유로 프리마켓행사의 의미가 퇴색되고, 자리 잡아가지 못하고 있다. 김해에는 영세한 공방이 많다. 제품의 질은 높지만 실제 판매로 이어지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프리마켓은 영세한 공방에게 판로 기회를, 경력단절 여성과 청년에게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방안이다. 2018년에는 시민이 주체가 되는 시장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해본다.
 



국공립어린이집·유치원 확충

▲ 배주임 팔판마을작은도서관 초대관장

배주임 팔판마을작은도서관 초대관장

2003년 창원에서 장유로 이사와 15년 간 살면서 두 아이를 키웠고, 아이는 이제 성인이 됐다. 김해는 나의 고향은 아니지만 두 아이의 고향이 됐다. 아이들은 김해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했고, 타 지역에서 대학을 다닌다. 김해에서 자라난 아이들이 김해에 대한 애향심을 가지고, 다시 김해로 돌아와 삶의 터전을 이룰 수 있는 김해가 되길 바란다. 많은 시민들이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도시, 엄마, 아빠가 행복한 김해를 만들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유치원 확충,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등에 애정과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대기·수질환경 감시 체계 보완

강을규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 강을규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김해시 인구는 지난 10월 기준 55만 명을 정점으로 정체 또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김해시의 도시계획의 방향이 개발·성장 위주에서 질적 심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하는 시점에 있음을 시사한다.
도시 삶의 질에서 가장 기초라고 할 수 있는 자연환경을 보존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대기환경과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 감시 체계와 시설 보완 등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공원 등 녹지 공간을 확충하고 산림과 하천을 보호해야 한다. 점차 증가하고 있는 항공소음공해에 대해서도 적극 대처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시민들의 의식이 깨어 내 주변을 살피고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교육과 문화가 접목된 도시”

홍태용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장

▲ 홍태용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장

김해시는 젊은 기업도시로 다른 도시에 비해 출산율도 높은 편이다. 새해에는 이 역동하는 도시 시민들의 살림이 좀 더 나아졌으면 좋겠다. 교육과 문화 인프라가 좀 더 접목됐으면 한다. 외적 팽창과 더불어 아이를 잘 키우고 가르치며 가족과 함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도시가 됐으면 한다. 그러기 위해선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불평과 비판만으로는 명품도시를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올해는 시민의 심부름꾼 역할을 할 지역 지도자를 뽑는 지방선거가 있다. 후보들을 잘 살피어 적재적소에 필요한 인재를 뽑아야 한다. 매년 새해 아침 또 다른 희망을 품고 첫 해를 바라본다. 다만 작년보다는 좀 더 나은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소박한 희망이다.
 



‘김해 예술의 거리’ 조성 힘 모아야

이은숙 갤러리바림 관장

▲ 이은숙 갤러리바림 관장

어느새 2018년 새해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유난히 경기가 어렵다고 했는데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 입장에서 나 역시 동감한다. 그러나 문화계가 어려운 것은 사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방 소도시인 김해의 경우 지자체의 자체적인 시스템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요즘 같은 시대에 문화적인 콘텐츠는 인간이 질적으로 충족한 삶을 살아가는데 필수적이다. 문턱을 좀 더 낮추고 다함께 누리며 즐길 수 있는 실질적인 문화적 수요의 저변확대를 위해 모두가 노력하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 더불어 김해문화예술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단합해 작은 예술의거리라도 형성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젊은 예술인 상주할 콘텐츠를”

김준영 더센스앙상블 대표

▲ 김준영 더센스앙상블 대표

김해는 음악·예술인들이 커뮤니티를 유지해가기 어려운 환경을 갖고 있다. 인제대 음악학과 졸업생 중 음악인으로 활동하는 친구는 드물다. 학교와 연계된 음악 사업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몇 개의 오페라단체 등이 있지만 보수가 적어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이다. 환경이 그렇다보니 김해에 상주해서 활동하는 젊은 음악인이 거의 없고 예술 콘텐츠와 자원도 부족하다. 시에서 행사를 주최할 때도 참여단체를 물어물어 찾아야 할 정도다. 그러나 시의 시스템을 질타하기 전에 예술인이 깨어있는 의식을 갖고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먼저다. 2018년은 김해 예술인 모두가 파이팅 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가야사 복원’ 역사교육으로 이어져야

심재용 김해대성동고분박물관 학예사

▲ 심재용 김해대성동고분박물관 학예사

2005년 대성동고분박물관에 근무하게 되면서 김해에 정착하게 됐다. 그러나 김해와 연을 맺기 시작한 것은 1991년 대성동고분군 발굴조사에 참여하면서 부터다. 이런 인연으로 '금관가야의 고분'을 전공했고, 대성동고분박물관에서 근무하게 됐다. 김해시는 가야왕도 김해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가야사 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 김해는 가야사 복원사업을 단순히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것에 그치지 않았으면 한다. 역사와 시민들이 끊임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 가면 좋겠다. 예컨대 가야도성으로 추정되는 봉황동유적을 발굴전시공간으로 꾸미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중·소상공인 활력 넘쳐나길”

하성자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 하성자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2018년 김해는 아이처럼 순진무구한 생각과 다짐들로 무감각해진 시민의 마음이 생동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신생아실이 모자라니 한시바삐 대책을 세우라는 민원이 빗발치면 좋겠다. 사업이 너무 잘 돼서, 장사가 너무 잘 돼서 못살겠다는 중·소상공인의 즐거운 비명이 넘쳐나길 하는 바람이다. 진정 시민을 위하고 아끼는 정치인들을 제대로 인정받아 시민들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그들이 김해의 힘든 일을 극복하도록 이끌어 성취로 보람과 긍지를 삼는 시민의 자부심이 되면 하는 생각도 든다. 새해에는 남의 일을 내일처럼 함께하고 나누며, 자신을 스스로 빛내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해 본다.
 



4차산업혁명 시대 대비해야

송재욱 전 보건복지 특보

▲ 송재욱 전 보건복지 특보

새로운 꿈과 희망으로 가득찬 새해가 밝았다. 지난 한 해는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기 위해 과거를 딛고 미래를 열어 나간 역동의 한 해였다. 우리 김해도 이제 혁신해야 한다. 낡은 관행들을 과감히 떨쳐내야 한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야 한다. 본인은 김해 안동공단 의료관광융합단지 조성을 위해 민간 분야에서 대규모 중국 투자를 유치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야고도 김해가 향후 문화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김해의 힘찬 미래를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서민 체감 사회복지망 구축을

정장수 자유한국당 공보특보

▲ 정장수 자유한국당 공보특보

도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의 미래 설계가 필요하다. 즉, 구도심과 장유신도시, 진영신도시라는 세 개의 도시축을 공간적으로, 문화적으로 연결하는 작업이 시급하다. 이런 도시 순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2000년 가야사와 김해시의 연결해야 한다. 김해의 정체성, 김해 만의 문화를 기반으로 김해인의 자부심을  살리고 형식적 복지가 아니라 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복지망을 구축해야 한다. 또한 이제는 이미 조성된 대규모 단위의 인프라 구축이 아니라 생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변화에 대한 의지, 미래에 대한 통찰, 시민들의 상상력이 있는 김해를 바란다.

 



“전통시장 상인 웃음꽃 피어나길”

안오영 삼방시장상인회 회장

▲ 안오영 삼방시장상인회 회장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지나가고 찬란한 황금 빛 새해가 밝아오고 있다. 무술년에는 김해에 올해보다 더한 기쁨의 물결이 넘쳐 흐르길 기대하며 그중에서도 서민경제가 더욱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
서민경제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나는 날들이 많기를 소망한다. 이러한 경제는 김해 시민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때 만들어 질 것이다.
아무쪼록 시민 모두가 밝아오는 새해에도 지금보다 더 행복한 나날로 가득하길 기원한다.

 



김해 ‘학생 자치’ 확장 되었으면

신동혁 김해봉명중학교 학생회장

▲ 신동혁 김해봉명중학교 학생회장

김해봉명중학교는 김해교육지원청에서 지정한 '행복학교'다. 행복학교의 학생회장을 맡으며 그동안 어렴풋이 알았던 '학생 자치'를 실행할 수 있었다. 친구들과 함께 회의하고 행사와 사업 등을 기획하고 만들어나갔다. 이 경험을 통해 나 뿐만 아니라 함께한 봉명중학교 학생 모두 스스로 일을 꾸려나가는 힘이 생겼다. 봉명중학교의 사례를 토대로 봉명중학교 뿐만 아니라 앞으로 김해의 더 많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자치권을 가지고 학교 행사와 사업을 기획하는 경험을 가졌으면 한다. 김해지역의 학교와 교사, 학부모들이 학생들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믿고 기다려줬으면 좋겠다.
 



‘대한민국 안전 최고 도시’ 거듭나야

박현성 김해신안초 교사

▲ 박현성 김해신안초 교사

창원 터널 화물차 폭발사고,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등으로 안전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 뇌졸중 등으로 사람이 쓰러졌을 때 5-10분의 골든타임 안에 응급조치를 받아야 한다. 이에 김해 어디에서라도 사람이 심경근색 등으로 쓰러졌을 때 응급차가 와서 응급처치를 받는 시간이 10분 안이 되도록 응급 치료 시스템이 갖추어 지기를 바란다. 앞으로는 시민들의 안전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할 때 지자체와 정치인이 시민들의 지지와 공감을 받을 것이라 생각한다. 2018년은 '대한민국 안전 최고 도시 김해'로 거듭나길 바란다.
 


 
다문화가정 학생 인성교육 확대를

손선숙 (35·여·분성초등학교 방과후 교사)

▲ 손선숙 (35·여·분성초등학교 방과후 교사)

김해에는 다문화가정이 많다. 이를 반영하듯 다문화가정에 대한 학교의 지원 혜택도 많다.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을 지원하는 것은 당연히 좋은 정책이다. 그러나 일반 한국가정에서 자라는 학생들 중에도 어려운 형편에 놓인 친구들이 많다. 다문화가정의 친구들을 해외여행을 보내주는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이런 경우 오히려 한국가정의 아이들이 역차별을 경험하고,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게 된다. 옆에서 지켜보는 입장에서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 다문화가정의 학생들 결국은 한국인으로 살아가게 될 것이다. 금전적인 지원도 좋지만 인성교육도 함께 진행돼야 앞으로 김해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수 있을 것 같다.
 



“거창한 구호보다는 실용적인 정책을”

임지혜 인제대학교 학보사 편집국장

▲ 임지혜 인제대학교 학보사 편집국장

여성친화도시, 슬로시티 등 김해를 수식하는 긍정적 단어는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역사 보존을 위해 활발하게 재정을 확보하는 것만 봐도 김해가 발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럼에도 김해 관련기사를 보면 안타까운 이야기도 들려온다. 물론 어느 도시가 좋고, 바람직한 일만 존재하겠냐만은 그래도 발전 중인 김해이기에 조금 더 민감하고 세심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단순히 화제성 있는 수식어나 타이틀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모여 살아가는 도시로써의 실질적인 역할을 다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추상적으로 여겨질 수 있지만 작은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환경을 온전하게 보존할 정책, 시민들이 조금 더 편안하고 효율적인 생활을 위한 작은 혜택을 마련하는 것부터 고민해야 한다.

김해뉴스 / 취재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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