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새해를 맞아 김해 봉하마을에 많은 참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노무현재단에 따르면 지난 1일 1만 여 명이 넘는 참배객들이 진영 봉하마을을 방문했다.

노무현 재단과 더불어민주당도 지난 1일 김해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에 있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은경 환경부 장관, 이재명 성남시장, 허성곤 김해시장 등은 헌화대에 헌화분향을 한 뒤 노 전 대통령이 잠들어 있는 너럭바위로 이동해 참배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봉하마을을 방문했다. 추미애 대표와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문희상 상임고문 등 민주당 지도부 70여 명은 헌화분향을 하고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단체로 참배했다.

참배를 마친 지도부는 사저에서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추 대표는 사저방문 뒤 기자들을 만나 "정말 사람 사는 세상이 열리도록 부지런히 뛰어야겠다는 각오를 다진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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