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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포럼 "현장의 소리에 귀기울여 주길"
  • 수정 2018.01.17 10:59
  • 게재 2018.01.10 09:57
  • 호수 355
  • 12면
  • 이경민 기자(min@gimhaenews.co.kr)
▲ 김해문화네트워크 장원재 이사장이 지난 4일 열린 김해문화포럼에서 행사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문화기획자·예술인 40여 명 참여
기관 주최 공모사업 등 정보 공유



지역문화기획자네트워크(회장 이장원)는 지난 4일 외동의 김해창업카페에서 올해 첫 포럼인 '문화, 그리고 지역네트워크'를 개최했다. 김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문화기획자와 예술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문화예술 공모사업을 소개하고 참여방법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참가자들이 각 기관의 업무담당자에게 질문을 하고 답을 듣는 형태로 진행됐다. 먼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문화정책부 조선미 대리가 청중 앞에 섰다. 미리 배부한 <2018년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지원 사업설명회 자료집>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이어졌다.

조 대리는 "자료을 보면 지원사업의 대략적인 부분이 나와 있다. 종류가 굉장히 많다. 현재 준비하고 있는 사업과 관련한 질문을 해도 좋다.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한 조언과 정보를 드리고자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보조금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김해문화네트워크 이한준 이사는 "관련 조항을 보면 지원단체의 대표가 문화기획자 또는 예술인일 경우, 본인은 기획 비용이나 출연료를 받을 수 없게 돼 있다. 자원봉사를 해야 하는 구조다. 문제가 된다고 생각한다. 이 조항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해문화재단 전현주 과장이 마이크를 건네받았다. 그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침으로 다른 곳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이다. 전액보조가 아니라 활동에 대한 보조를 의미한다. 단체가 자생력을 가질 때까지 보조해주는 마지노선의 개념이다. 공연예술 활동으로 수익이 나면 그걸로 인건비를 충당할 수는 있다"고 해명했다.

김해문화재단은 현재 보조금 사업은 운영하지 않고 있다. 진행 중인 문화정책사업은 문화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무지개다리 사업'과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 '정책 포럼' 등이다.

전 과장은 "앞으로는 공장지역을 대상으로 문화 활동을 시작해보려고 한다. 예비기획자들과 수혜집단을 연결해 프로그램을 만들면 어떨까 고려중이다. 아이디어 공모사업, 기획자 양성 교육, 연계 프로그램 등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장의 소리를 참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김해문화네트워크 장원재 이사장은 "민관이 협조해 서로 소통하려고 힘을 쏟고 있다. 김해가 문화도시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만큼 계획대로 잘 진행됐으면 한다. 포럼도 계속 열 예정이다. 관련 기관에서도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주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한편 지역문화기획자네트워크는 건강한 기획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달 창단한 단체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김해문화재단이 공동운영한 '지역 전문인력 양성과정'의 3기 수료생들로 구성돼 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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