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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수 신임 김해중부경찰서장 "안타까운 죽음 없도록 세밀하게 살필 것"
  • 수정 2018.01.17 10:59
  • 게재 2018.01.10 10:02
  • 호수 355
  • 18면
  • 심재훈 기자(cyclo@gimhaenews.co.kr)
▲ 박천수 김해중부경찰서장이 직무실에서 향후 활동계획을 밝혔다.



박천수 신임 김해중부경찰서장
교통·주차 등 민생 문제 우선
지역 네트워크와 협력 강화 



"마틴 루터 킹 목사가 가장 위대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섬기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해중부경찰서 480여 명의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김해시민을 섬기도록 독려하고 앞장 서겠습니다."
 
최근 부임한 박천수 김해중부경찰서장은 앞으로의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박 서장은 지속적인 성장으로 경남에서 가장 역동적인 지역이자 2만 여 외국인이 함께 거주하는 국내 최고의 다문화 도시로 발돋움한 김해가 한층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서장은 "김해는 지역 특성상 경남에서도 치안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구도심과 신도시 지역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경찰이 적절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경찰이 오래된 골목에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잘 살펴야 한다. 시장이나 주거밀집지에 교통문제, 주차난이 심각한 만큼 지자체와 협력해 시민을 배려하는 방향으로 들여다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박 서장은 경남 고성군 회화면 출신이다. 회화중학교, 고성고를 나온 뒤 경찰대학교에 5기로 들어갔다. 박 서장은 양산경찰서, 창원중부경찰서, 김해경찰서(현 김해중부경찰서) 등에서 생활안전과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 총경 승진 이후에는 경남청 치안지도관, 생활안전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5년에는 양산경찰서장을 맡았고, 김해중부서장 부임 직전에는 경남지방경찰청 경무과장으로 근무했다.
 
2008년 말 김해경찰서가 서부경찰서로 분리되기 직전 김해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을 맡았다. 당시에는 112상황실, 여성청소년계, 지구대 업무가 생활안전과 관할이었기 때문에 치안 부담이 적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당시에는 김해에도 '바다이야기' 같은 사행성 오락실이 우우죽순 생겨 이에 대처하느라 마음 고생을 적잖이 했다고 말했다.
 
박 서장은 과거에 비해 지역의 거버넌스(민관협치) 체계가 잘 되어 있어 치안이 어느 정도 안정됐지만 여전히 세밀하게 살펴할 부분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임기 동안 가장 역점을 둘 분야로 '생명에 대한 존중'을 꼽았다. 교통사고, 자살, 고독사 등 안타깝게 사라지는 목숨을 조금이라도 줄이는데 역할을 찾겠다는 것이다. 우선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단속 등을 강화해 교통사고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허망하게 잃는 사례를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박 서장은 이어 지자체, 복지기관, 상담기관 등 지역 네트워크와 협력체계를 긴밀히 해 자살, 고독사 등을 줄이는데도 경찰이 일정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박 서장은 고향을 떠나 이역만리 타국에 온 지역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억울한 사연 없이 지역민과 어울리며 지낼 수 있도록 관리형 치안에 신경 쓰겠다는 복안을 밝히기도 했다.  
 
박 서장은 "횡단보도를 건너는 할머니가 안전하게 건널 때까지 발걸음에 눈을 떼지 않는 자세, 112출동을 하면서 신고를 한 시민의 다급한 심정을 두 세배 헤아리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바로 시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경찰의 모습"이라며 "김해중부경찰서 직원 모두가 이런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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