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람 이야기

김기동 지음/책들의정원
244쪽/1만 4000원


중국이 거대한 소비 시장으로 떠오르며 '차이나 드림'을 꿈꾸는 한국 기업이 늘었다. 중국 소비자가 원하는 바를 파악하고 협력 관계에 있는 중국 업체와 일하는 노하우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국 사람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이 책은 그 친절한 길잡이가 돼 줄 것이다.


 

노무현의 도시

김규원 지음/미세움
320쪽/1만 5000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원대한 꿈이 만든 도시 세종시. 2012년부터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들을 세종시로 옮겼다. 3분의 2가량이 이전을 마친 현재, 균형발전 효과와 그 문제점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국회와 청와대를 세종시로 옮겨야 하는 이유를 밝힌다. 아울러 세종시의 나아갈 길을 묻는다.


 

철학하는 날들

이성민 지음/행성B
156쪽/1만 2000원


이 시대의 특징 중 하나는 '모험'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저자는 우리 삶에서 모험이 사라진 이유를 사유하고, 모험을 살려낼 방법을 모색한다. 일상의 모험으로 여행이 지니는 의미, 나이 듦의 가치 등 그가 펼쳐 보이는 사유는 아름다운 삶을 위한 한 편의 '인생론 노트'이다.


 

이상한 사람들

최인호 글 /김무연 그림
책읽는섬/100쪽 /1만 2000원


<길없는 길>, <상도>의 작가 최인호가 1981년 '문학사상'에 전재했던 연작소설. 작가가 들려주는 환상과 잠언의 세계가 펼쳐진다. "우리가 행복이라 부르는 것은 누군가를 외면한 대가로 얻은 기만일지도 모른다" 이렇듯 작가가 던지는 말들은 시대를 초월해 감동을 전한다.

부산일보 제공 김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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