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19일 당협위원장 45곳 우선 선정
 

▲ 홍태용 한솔요양병원장

자유한국당이 김해시 갑·을 당협위원장에 홍태용 한솔요양병원장과 서종길 경남도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자유한국당은 19일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고 전국 74개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가운데 45곳의 당협위원장을 우선 선정했다. 

당협위원장이 확정된 지역은 경기 17곳, 서울 6곳, 부산 5곳, 인천·대전 각 3곳, 광주·충북·충남·경남 각 2곳, 대구·전남·제주 각 1곳 등이었다. 

김해의 경우 갑 당협위원장에 2013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당협위원장을 맡았던 홍태용 원장이 단독으로 신청해 임명이 됐다. 

▲ 서종길 도의원

을 위원장에는 2016년 김해시장 재선거에 나갔던 김성우 전 도의원과 서종길 도의원 등 2명이 신청했었다. 한국당은 이중 서종길 의원을 당협위원장으로 최종 낙점했다. 

홍태용 원장은 "3월 말 안에 시장 선거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도의원 후보를 빨리 정해 의원들이 선거운동을 시작하고 시장 선거도 함께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종길 의원은 "최대한 빨리 조직을 정비해 선거를 준비하도록 하겠다. 좋은 인물을 발굴해 주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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