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라는 생물은 본디 민물에서 태어났지만 너른 바다를 헤엄치며 살다, 4년 뒤엔 반드시 제 고향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이 신비한 생물이 주는 감동 앞에서 문득 우리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4년간의 수학을 마치고 뿌리를 찾아 김해로 돌아온, 재김해 부산대 동문 여러분 모두 평안하신지요? 부산대-김해동문회 송년회가 오는 21일(화) 오후 6시 30분 김해여중 옆 가원한정식에서 열립니다. 강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처럼 다시 돌아온 김해에서 함께 따뜻한 시간 가지길 바라봅니다.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