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 석좌교수

동아대는 한반도 전문가이자 한국 현대사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 석좌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한다. 특강은 동아대 인문역량강화사업단(CORE)이 주최하고 석당학술원 지역문화연구소와 동아시아연구원, 부산통일교육센터 등이 함께 주관한다.
 
2월 2일 오후 2시 동아대 부민캠퍼스 종합강의동 경영대 1층 B04 C-0103호에서 개최되는 특강의 주제는 '제국의 기억상실증 - 1945년 이후 한국에서의 미국인들의 역사는 왜 미국에서 무시되고, 망각되고, 비밀로 되어 있는가'이다. 브루스 커밍스 교수의 특강 후에는 김성국 부산대 교수의 사회로 박형준 동아대 교수와 김동춘 성공회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대담을 나눈다.
 
1960년대 후반 '평화봉사단' 일원으로 한국을 방문한 적 있는 브루스 커밍스 교수는 대표적인 한반도 전문가로 손꼽힌다. 그의 저서 '한국전쟁의 기원'은 한국전쟁의 역사적·사회적 기원을 파고든 역작으로 평가된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