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 전 대통령 사진을 살펴보는 봉하마을 관광객들.

 
연 누적 관광객 100만 명
롯데워터파크, 수로왕릉 순



경남 김해시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진영 봉하마을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관광객은 103만 2975명으로 2016년 79만 7489명보다 29.5%(23만 5486명) 늘었다. 올 새해 첫날에는 1만여 명이 넘는 참배객들이 봉하마을을 찾았다.

봉하마을 다음으로 관광객 입장이 많은 곳은 지난해 75만 6684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김해롯데워터파크였다. 2014년에 개장한 롯데워터파크는 2015년 76만 5003명, 2016년 74만 2030명 등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위를 기록한 수로왕릉은 지난해 56만 9765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다만 수로왕릉의 관광객 수는 2016년 87만 587명에 비해 34.5%(30만 822명)의 큰 감소 폭을 보였다.

4위는 국립김해박물관으로 지난해 38만 1637명이 방문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방문객은 2118명이었다.

5위는 김해가야테마파크(37만 1125명), 6위는 김해낙동강레일파크(35만 7625명)이었다. 가야테마파크와 낙동강레일파크는 2015년, 2016년 각각 문을 연 곳으로 개장 직후 김해의 주요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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