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방동의 한 목조 가건물에 불길이 치솟는 장면. 사진출처=페이스북 '김해대신말해줘' 게시판


삽시간 불길 치솟았지만 20분 만에 진화


김해 삼방동 삼방고등학교 인근 가건물에서 불이 났지만 소방당국의 발 빠른 대처로 화재 발생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김해동부소방서와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후 4시 30분께 삼방동의 한 식당과 인접한 가건물에서 불이 났다. 창고와 닭장 용도로 사용되던 이 가건물은 목재 소재여서 불이 급속히 번졌다. 삽시간에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았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이 소방차 등 장비 12대를 동원해 신속하게 진화에 나섰다. 그 결과 불은 4시 59분에 완전히 진화됐다. 다행히 창고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창고 안에는 일부 가전제품을 제외하고 사고원인을 특정할 만한 직접적인 물품은 없었다. 다만 방화에 의한 화재는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한 정밀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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