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일 교수, 소설에게 과학을 묻다

진정일 지음 / 궁리
276쪽 / 1만 5000원


물과 흙으로 바라본 생명의 아름다움, 기계화가 품은 문명의 밝은 면과 산업화의 후유증, 일상을 파고드는 과학기술용어들까지. 단편소설 속에 숨어 있는 과학을 만난다. 이를 통해 과학과 문학의 벽이 실제로 그리 크지 않음도 느낀다. 흥미진진한 두 분야의 만남.


 

당나라 뒷골목을 읊다

마오샤오원 지음
김준연 하주연 옮김
글항아리 / 400쪽 / 1만 9500원


시(詩)는 그 시대 사람들의 일상과 꿈, 온갖 시시콜콜한 것부터 원대한 것까지 그들이 행하고 또 바라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당시(唐詩) 300수를 들어서 당나라 사람들의 생활을 9개의 분류, 즉 입신양명, 결혼, 꽃, 꿈, 화장, 기녀, 옷, 음식, 싸움 등으로 묶어 보여준다.


 

암호화폐의 경제학

이철환 지음 / 다락방
224쪽 / 1만 5000원


암호화폐를 둘러싸고 나라 전체가 시끄럽다. 이런 상황에서 차분하게 암호화폐의 탄생 배경과 개념, 용어와 작동원리, 기술력, 미래 발전의 가능성, 그리고 각국의 상황과 정책 방향을 소개한다. 암호화폐를 둘러싼 최근의 논란을 책을 통해 차분하게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다.


 

처음 유럽 어디부터 갈까?

이상훈 글·사진
코코넛컴퍼니
356쪽 / 1만 4800원


'유럽 여행'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화려한 장식으로 가득한 고풍스러운 건물을 떠올린다. 유럽엔 그런 건물이 가득하지만 어느 도시의 건물이냐에 따라 수준이 다를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유럽 여행을 꿈꾸는 이들의 마음속에 큰 그림을 세밀하게 그려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부산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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