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 대동면 개발 예정지.

 
김해시 공시지가 8.32% 상승
전국 평균 대비 2.3%포인트 높아



김해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노른자 땅'은 서상동 128-1번지 상가였다. ㎡당 366만 원이 책정돼 전년(355만 원)보다 3.1%포인트 올랐다. 최저지가는 상동면 여차리 산 117-1로 ㎡당 530원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2018년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가격을 관보에 게재했다. 표준지공시지가는 토지 거래의 지표가 되며 개별적인 토지의 감정·평가에 이용된다.

김해시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8.32% 상승했다. 이는 지난 5년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김해의 표준지공시지가 상승률은 전국 평균의 6.02%보다는 2.3% 포인트 높았다. 경남(7.01%) 평균과 비교해도 1.31%포인트 높았다.

김해지역에서 표준지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대동면(18.64%)이였다. 강동(17.33%)과 화목동(14.94%), 전하동(13.83%)도 10% 이상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김해 구도심인 동상동(2.95%)과 서상동(2.98%), 봉황동(3.6%)은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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