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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김해시의원 선거구별 판세 분석6·13지방선거 특집
  • 수정 2018.03.07 11:51
  • 게재 2018.02.28 18:53
  • 호수 362
  • 4면
  • 심재훈·조나리 기자(nari@gimhaenews.co.kr)

오는 6월 13일 김해 시의원 선거를 앞두고 출마 예상자들이 벌써부터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 3월 2일 시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가 펼쳐진다. 아직 선거구가 최종 획정되지 않아 소속 읍·면·동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지만 벌써부터 40여 명 이상의 후보군이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다. 선거구 획정 이전, 현재의 선거구를 기준으로 '가'부터 '사'까지 김해지역 7개 선거구의 시의원 출마 예정자들을 살펴본다.

 

■ 가(생림면·상동면·북부동) 선거구 - 3인 선출

현역 의원 모두 출사표… 치열한 신구 대결 예고

유권자 많은 북부동 표심 촉각


김해 시의원 가 선거구는 북부동의 표심이 당락을 가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현역 시의원 3명이 모두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이들 의원이 초선으로 시의회 재진입을 향한 의지가 강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가 선거구는 현재 생림·상동·북부동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선거구 획정에 따라 생림이나 상동이 다른 선거구에 편입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북부동이 기존 '가' 선거구 인구의 3분 2 이상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각 후보들도 선거구 획정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선거준비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는 경남도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송유인(46)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재선에 성공하면 지역의 현안 사업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송 의원은 "시민들이 낸 세금의 가치만큼 행복지수도 올라갔으면 좋겠다.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의회가 시정을 견제하기도 하지만 시정에 협조할 부분은 적극적으로 나서 상생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지역 여성단체와 YMCA 등에서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면서 기반을 다진 하성자(55) 의원도 재선에 도전한다. 보궐선거로 1년 남짓 의정을 경험한 만큼 못 다 이룬 과제를 8대 시의회에서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하 의원은 "지금까지 활동해 왔던 것처럼 문화와 여성인권 부분에 집중하고 싶다. 이들 분야에서 시와 시민들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이다.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현석(45) 주식회사 다솜 대표도 민주당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지역에서 제조업을 운영하면서 민주당 경남도당 도시환경문화개선특별위원장 등 당직을 맡고 있다.
 
최 대표는 "김해 토박이로 다양한 경험을 쌓은 것이 장점이다. 탁상공론이 아니라 현실성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싶다. 특히 북부동은 인구는 많지만 문화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다. 이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에선 엄정(50) 의원이 가 선거구 수성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엄 의원은 그동안 신세계·이마트 특위, 삼계나전도시개발사업 특위 등 의정활동을 통해 김해시 행정에 대한 견제에 활발히 나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엄 의원은 "시의원의 본분은 견제와 감시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4년 간 최선을 다해 의정을 수행해 왔다고 생각한다. '좀 더 나은 김해', '상식이 통용되는 김해'가 될 수 있도록 시민만 보고 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생림 출신인 박좌현(57) 전 새누리당 경남도당 부위원장도 도·농 균형발전을 내걸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농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만큼 농민과 축산인의 이해를 대변하겠다는 입장이다.
 
박 전 부위원장은 "시정이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농축산인들이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 그런 부분이 안타깝다. 어느 쪽도 소외되지 않도록 김해시가 균형 발전하는데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


 

 
■ 나(대동면·삼안동·불암동) 선거구 - 2인 선출

보수표 많아 민주당 초긴장

김형수 3선 성공 여부 관심


대동·불암·삼안동으로 구성된 나 선거구는 2인 선거구로 재선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형수(56) 의원이 3선에 도전한다. 나 선거구는 구도심 지역으로 상대적으로 보수 유권자들이 많이 분포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지역이다.

재선 현역의원인 김형수 의원은 시의회 신공항 특위 위원장 등을 맡으면서 지역 현안에 주도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구 유권자들과 의원들 사이에 평판도 좋은 편이다.

김 의원은 "3선에 성공해 시민에게 힘이 되는 시의회를 만들어 가고 싶다. 지역민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 신공항, 경전철 문제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김경훈(41) 주식회사 마스터이앤씨 대표가 젊은 피를 앞세워 도전장을 던졌다. 그는 민주당 김해갑 불암동협의회장, 대감초 운영위원장을 맡는 등 활발한 지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대표는 "산업경영공학과 출신으로 15년 간 지역에서 사업을 해왔다. 큰 공약보다는 저비용으로 지역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찾으려고 한다. '젊은 사람은 다르구나' 하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선거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에선 조팔도(62) 동김해새마을금고 이사장이 나선다. 그는 김해시새마을금고협의회 회장 등 지역에서 높은 인지도와 풍부한 경험을 내세워 시의원에 도전한다.

조 이사장은 "지역에 아직 보행로가 제대로 없는 곳이 있고, 안동공단 재개발도 답보 상태다. 불암동에는 청소년 도서관이 없다. 이러한 지역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


 

 
■ 다(동상동·부원동·활천동) 선거구 - 3인 선출

여야·신구 대거 출마 혼전 양상

“구도심 상권 회복 한 목소리”


동상, 부원, 활천동으로 이뤄진 김해시의원 다 선거구는 김해 구도심의 중심지역으로 지방선거에서 미치는 상징성이 큰 지역이다. 그런 만큼 여야에서 많은 지원자들이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다. 3선에 도전하는 현역 의원과 5대 시의원, 30대 출마자 등 다양한 예비후보들이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

지금까지 다 선거구가 전체 선거의 성패를 좌우하는 바로미터가 되었기 때문에 각 당의 관심도 높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재선 의원인 조성윤(60) 시의회 부의장이 의정 경험과 활천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경력 등 그동안 쌓은 관록을 바탕으로 3선 고지를 밟을 준비를 하고 있다.

조 부의장은 "초선에는 무작정 달려들었지만 이후 마음을 다 잡고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 3선 의원이 되어 그동안 지역에서 추진해 온 구도심 도시재생 사업이 안정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민주당에서는 과거 열린우리당 깃발을 내걸고 5대 시의원에 당선됐던 김희성(56) 지지테크 대표도 출사표를 던졌다.

김 대표는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의원 출마를 결심했다. 시의원직을 끝낸 뒤에도 지역에서 사회활동을 벌여왔다. 이번 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전광범(56) 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도 출마의사를 밝혔다. 그는 활천동에서 태어나 지역에서 봉사한 헌신성과 이력을 내세우고 있다.

전 위원은 "의용소방대 활동부터 최근 김해시 시정모니터까지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왔다. 지역민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기 위해 시의원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조종현(55) 전 새마을운동 김해시지회 사무국장도 시의원에 도전한다. 현재 활천동 체육회 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새마을문고 김해시지부 회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지역활동을 해왔다.

조 전 사무국장은 "자원봉사 단체에서 20년 동안 활동하면서 조례 등 제도적인 미비점으로 인해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은 알 수 있었다. 새마을운동 본부 등의 조직에서 터득한 행정과 기획 능력을 시의원이 돼서 펼치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옥영숙(64) 의원이 3선에 도전 의지를 밝혔다. 옥 의원은 김해YWCA 사무총장, 김해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등 중량감 있는 사회활동으로 지역에서 신망이 두텁다. 

옥 의원은 "리모델링, 환경개선을 통해 노후된 구도심이 안전한 동네가 되는 데 힘을 보탤 생각이다. 여성을 둘러싼 환경이 개선됐지만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은데 여성에게 기회가 확대되는 방향으로 시정을 유도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인으로는 김창수(51) 전 활천동 청년회장이 시의원에 도전한다. 그는 활천동 통장단협의회 감사 등 지역에서 궂은일을 맡고 있다.

김 전 회장은 "지역에서 봉사활동하면서 현역 정치인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들을 발견한다. 시민들이 원하는 시정에 한 걸음 다가가는 역할을 하기 위해 시의원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에서는 김유상(36) 전 부산경상대 총학생회장이 도전장을 던졌다.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청년부위원장 등을 역임하기도 한 그는 30대 젊은 감각을 강조했다. 

김 전 청년부위원장은 "지방분권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가 필요하다. 젊은 감각을 바탕으로 문화콘텐츠 쪽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


 

 
■ 라(진영읍·주촌면·진례·한림면) 선거구 - 3인 선출

전문성 갖춘 예비후보들 대거 출사표

인구 많은 진영 공들이기 주력


진영, 주촌, 진례, 한림이 속한 라 선거구는 선거구 획정에 따라 변동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거구다. 출마예정자들은 4개 지역 가운데 인구가 많은 진영에 초점을 두고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보궐선거로 당선된 김종근(53) 의원은 김해건축사회 회장, 인제대 겸임교수 등 경력을 바탕으로 재선에 도전하고 있다. 김 의원은 "도시계획,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로서 김해시가 성장하는데 시행착오를 줄이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박창열(57) 현창문화재기술단 대표이사도 문화재 보전과 관련해 높은 전문성을 보유했다.

박 대표는 "문화재 수리 기술자로서 설계, 감리, 학술조사를 아우르는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는 일을 30년 동안 해왔다. 시의회에서 가야사 복원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준호(40) 민주당 청년위원회 운영위원도 젊은 정치를 표방하는 다크호스다. 그는 연세대 체육학과 박사 출신으로 지역 건강증진 사업에도 참여했다. 정 위원은 "객관적인 시각으로 시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류명열(55) 의원이 재선에 도전한다. 그는 시정 견제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류 의원은 "지역민이 요구하는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명실상부한 '시민 대표'의 역할을 하기 위해 출사표를 냈다"고 강조했다.

배종도(64) 황보종합건설 대표도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자유한국당 김해갑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한림의 대변자를 자처했다. 배 대표는 "한림 출신 시의원이 10년 동안 나오지 않으면서 오수처리장 등 혐오시설이 들어왔다. 지역의 이해관계를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


 

 ■ 마(장유1·2동) 선거구 - 3인 선출

“민주당 명예 회복” 각축전 예상

현역 의원 ‘수성 전략’ 관심


장유 1·2동으로 구성된 마 선거구는 김해시 선거구 중 유일하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이 한 명도 없는 곳이다. 30~40대 인구가 많고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도 민주당으로 나온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가 우세했던 지역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자리 뺏기' 각축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먼저 현역으로 우위를 점령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이정화(54) 의원과 바른미래당 김재금(48) 의원, 무소속 이영철(49) 의원이 재선에 도전한다. 세 의원 모두 개성이 뚜렷하고 의정 활동이 활발해 재선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재금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에서 후보들이 많이 나온다고 들었다. 그러나 기존 의원들이 열심히 했기 때문에 한 번 더 밀어주자는 분위기가 더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민주당 시의원이 한 명도 없는 선거구에 시의원을 내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있지만 민주당 강세의 영향을 받아 후보들이 포진했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신상희(56) 장유2동 체육회장, 주정영(42) 김해학부모네트워크 장유초등대표, 최동석(51) 전 시의원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주정영 대표는 "무상급식지키기 운동 등 학부모 모임에 참여하면서 기존 정치인들에 대한 실망감에 직접 정치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최 전 의원은 "지역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한 번 더 시의원 선거에 나서게 됐다. 초심으로 열심히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


 

 
■ 바(회현동·칠산서부동·장유3동) 선거구 - 2인 선출

배병돌 현 의장 ‘4선 성공’ 관심

김해 유일 정의당 후보도 출사표


회현동, 칠산서부동, 장유3동이 포함된 바 지역은 2인 선거구로 여러 당의 당선 가능성이 낮은 곳이다. 게다가 현역 의원인 배병돌(61) 의장, 이광희(59) 의원이 모두 출마의 뜻을 밝혀 시의원 도전자들에게는 쉽지 않은 선거가 될 전망이다.

김해시의회 제5·6·7대 의원을 역임하고 7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고 있는 배병돌 의장은 가장 강한 후보 중 한 명이다. 4선에 도전하는 배 의장이 재선에 성공하고 의장직도 다시 따낼 수 있을지에도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진다.

이광희 의원은 김해의 민주운동가 김병곤 추모기념물 건립추진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주민참여예산제 도입에 적극 참여하면서 취임 후 빠르게 기반을 잡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 의원은 재출마를 선언하며 다 이루지 못한 의정을 제8대 시의회에서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의원은 "출마의 뜻을 밝히고 있는 현역 의원 외 활발히 선거 운동을 하고 있는 출마 예정자들이 많지 않다. 바 선거구는 선거구 획정으로 조정 가능성이 높아 아직까지 뜻을 정하지 못한 인물들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자유한국당은 하창희(40) 전 인제대 총학생회장이 단독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 전 회장은 "현역 의원들이 모두 출마하고 이외 민주당 출마 후보자도 있다 보니 한국당 후보로서는 쉽지 않은 선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려운 환경이지만 원칙과 기본으로 최선을 다하는 지역 주민의 대변인이 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바 선거구에는 김해지역에서 유일한 정의당 출마자로 배주임(47) 김해시위원장이 선거에 나선다. 배 위원장은 "2년 전 시의원 보궐선거에 급하게 뛰어들면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지역 기반을 두고 있는 장유3동에서는 많은 표를 받았다. 이번에는 준비를 잘 해서 지역을 위해 진짜 뛸 수 있는 일꾼이 되고 싶다. 소수당으로서 힘들지만 당이 아닌 사람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인 박진숙 의원은 무소속으로 선거구 출마를 고민 중이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


 


■ 사(내외동) 선거구 - 3인 선출

김해 최다 8명 후보 ‘진검승부’

“젊은층 많아 민주당 후보 몰려”


6·13지방선거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내외동 단독 지역인 사 선거구다. 3인 선거구인 사 선거구에는 현재 8명의 출마 예정자가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

현역 의원으로는 제2·3·4·7대 김해시의원을 역임하며 탄탄한 지역 기반을 두고 있는 박민정(62·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거에 나선다. 박 의원이 6·13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김해지역 최초 5선 의원이 탄생하게 된다.

박 의원에 이어 현재 민주당 비례대표인 김명희 의원이 내외동으로 선거구를 확정해 재선에 도전한다. 김 의원은 재선을 앞두고 지난해부터 김해신공항 소음문제 등에 적극 대응하며 활동폭을 넓혔다.
이외 민주당 강병진(50) 인제대 보건행정학박사, 황현재(52) 임호초 운영위원장, 최훈성(45) 경남도당 도시개발정책특위 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김명희 의원은 "내외동은 김해에서도 젊은 층이 많고 민주당 지지도가 높은 곳이다. 민주당에 유리하다는 판단 때문에 민주당 출마 예정자들이 많이 몰리는 것 같다. 치열한 경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제6·7대 김해시의원인 우미선(62) 의원이 3선에 도전한다. 우 의원은 "열심히 지역에서 뛴 만큼 많은 시민들이 성원해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한호(55) 자유한국당 대외협력위원장도 선거에 나선다. 김한호 위원장은 "현역 의원이 많고 민주당 지지도가 높은 지역이다 보니 선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지역에서 오랫동안 이어온 활동을 기반으로 지역을 위해 일하는 의원이 되기 위해 출마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보(57) 전 김해시의원은 바른미래당 간판으로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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