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명저 기행

박영규 지음 / 김영사
336쪽 / 1만 3000원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나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는 누구나 읽고 싶어 하는 명저이다. 그러나 접근이 어려워 실제 읽은 사람은 매우 적은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조선을 빛낸 16종의 명저를 정치 역사 기행 실학 의학 등 5개 분야로 나눠 탄생과정과 핵심 내용, 역사적 의미를 가이드북처럼 알려준다.
 


 

미래와 과학

이근영 외 지음 / 인물과 사상사
300쪽 / 1만 5000원


인공지능과 3D프린터, 로봇과 자율주행차 등은 인류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꿀 과학기술로 꼽힌다. 아마존의 '노동 없는 기계 제국'에서 사람들의 입 속으로 들어가는 '바닷속 플라스틱 알갱이'까지 인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주제들을 다루며 과학이 만들어낼 미래 사회를 그려본다.
 


 

추사난화

이성현 지음 / 들녘
296쪽 / 1만 6800원


추사 김정희가 남긴 난화(蘭畵)에 대한 기존의 해석을 뒤집은 책이다. 화지(畵紙)에 쓰인 글귀만 따라가지 말고, 추사가 추구했던 정치사상이 어디서부터 발원하는지 더듬어 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추사의 '불이선란(不二禪蘭)'을 중심에 놓고 개혁정치가였던 추사의 메시지를 탐구한다.
 


 

재벌은 어떻게 우리를 배신하는가

박용진 지음 / 메디치미디어
256쪽 / 1만 6000원


'삼성 저격수'로 불리는 여당 국회의원이 한국에만 있는 막강한 경제 권력 재벌의 '배신'을 파헤친다. 혈연 중심의 경영권 승계와 눈앞의 이익을 위해서는 소비자를 우롱하거나 법질서를 무시하는 것쯤은 아무렇지도 않게 여겨온 재벌들의 행태에 메스를 들이대며 왜 경제민주화가 시급한가를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부산일보 제공 김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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