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봄병원 전문의와 직원들이 개원식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재활의학, 내과, 신경과 3개 과목
124 병상 "새 병원문화 창조할 것"



김해시에 재활전문 병원이 새로 개원해 협진 체제를 갖추고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지역민들이 부산, 창원 등 대도시를 가지 않고도 전문화된 재활 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진료 과목은 재활의학과와 내과 등이다. 오는 3월 2일부터는 봉생병원에서 근무한 신경과 전문의를 새로 초빙해 다른 진료과와의 유기적인 협진이 이뤄지게 됐다. 병원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124 병상을 갖추고 있다. 카페와 트랙공원, 개인용 병상 텔레비전 및 냉장고 등 최신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래봄병원은 "당신의 봄이 다시 옵니다" 라는 의미로 교통사고, 산업재해, 중추신경계 환자 등 재활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빠른 사회복귀를 도와 준다는 뜻을 담고 있다. 김상현 이사장은 "장기 입원하는 환자들의 편안함을 위해 모든 층에 호텔 및 리조트같은 느낌을 주도록 설계했다"며 "김해 지역에 새로운 병원 문화를 창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래봄병원은 최근 박민식 전 국회의원 및 김해시의회 박민정, 하성자, 김명희 의원 등과 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병원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했다.

김해뉴스 /정상섭 선임기자 ve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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