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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식·김원일·김금평 씨, 김해 명예시민증 받는다
  • 수정 2018.03.14 10:50
  • 게재 2018.03.07 11:07
  • 호수 363
  • 2면
  • 배미진 기자(bmj@gimhaenews.co.kr)

 
인도 소장품 기증, 교류 앞장
소설 집필해 김해 진영 알려
아요디아주 등 우호협력 도와


 
'김해시 명예시민'에 인도박물관 김양식 관장과 소설가 김원일 씨, 주인도한국문화원 김금평 원장이 선정됐다.
 
김해시는 사회의 각 분야에서 뛰어난 활동으로 시정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3명을 김해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김해시 명예시민은 최인호 작가와 부산대학교 신경철 명예교수를 포함해 총 5명이 됐다.
 
시는 '김해시 명예시민증 수여 조례'에 따라 지역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조례에 따르면 수여 대상자는 △대외적으로 시의 위상을 높인 사람 △시민의 생활개선 또는 문화발전에 공헌한 사람 △경제·과학·기술 등 각 분야에서 시의 발전에 기여한 사람 △그 밖에 우호증진 또는 그 밖의 목적으로 시를 방문하는 외빈 중 시장이 특히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람이다. 김해시청의 각 부서에서 추천을 받아 후보를 결정한 후 김해시 인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야 최종 결정된다.
 
인도박물관 김 관장은 40여 년간 사재를 출연해 수집한 2500여 점의 인도박물관 소장품을 김해시에 무상으로 기증했다. 지난해 9월에는 서울시 서초구 소재 인도전문박물관에서 김해시초이인도박물관 이전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큰 기여를 했다. 김 관장은 한국인도문화연구회 회장을 역임하며 한국과 인도의 교류에 앞장서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2년 인도문화훈장 '파드마 슈리'를 받기도 했다.
 
김 소설가는 출생지인 김해 진영읍을 배경으로 '어둠의 혼', '노을', '불의 제전', '아들의 아버지' 등 다수의 소설을 집필해 독자들에게 김해 지역을 널리 알렸다. 김 소설가는 1966년 매일신문에 '1961·알제리'가 당선돼 등단했으며 1967년 제1회 현대문학 장편소설 공모에 '어둠의 축제'가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근현대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대통령상, 요산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등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주인도한국문화원 김 원장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김해시-아요디아시 간 문화교류를 지원해오고 있다. 2015년부터는 '허황후 기념 공원 조성 및 리모델링 사업' 추진 등 김해시와 우타르 프라데시주간 우호협력도시 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김 원장은 양 도시간의 우호, 통상 활동 확대와 관광, 문화, 농업기술 교류 등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총무과 관계자는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은 사람은 김해시민에 준하는 행정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정관련 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될 수 있고 시 주관 행사에 참여하는 등 시정참여 기회를 가질 수 있다. 3월 중에 명예시민증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허성곤 시장은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김해로 나아가는데 큰 기여를 해주신 분들의 노고에 55만 김해시민의 마음을 담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김해시 명예시민으로서 김해 지역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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